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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비행기 병원'의 비밀을 파헤치다

[기타] | 발행시간: 2015.10.09일 07:30

수리자가 중국 항공사의 보잉-747 화물 수송기 엔진을 점검하고 있다.

비행기가 푸른 하늘을 마음껏 날아 다니는 이면에는 묵묵히 보수작업을 실시하는 기술자들이 있다. 이들은 매일 비행기의 ‘건강검진’, ‘진단’, ‘처방 내리기’, 심지어 ‘수술’까지 담당한다. 이 기술자들이 근무하는 곳은 ‘비행기 병원’이다.

베이징 비행기 수리공정유한공사(北京飛機維修工程有限公司)는 중국 민항사가 가장 먼저 합자해 만든 최대 규모의 민간 비행기 종합 수리 기업이다. 설립 이래 줄곧 국내외 항공사에 비행기 수리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독일의 기술과 중국의 서비스가 완벽하게 결합돼 중국 국내 비행기 유지보수 능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비행기가 600시간을 비행하면 규정대로 정비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A검(檢)이라고 부른다. 18개월을 비행하면 C검을 받아야 하는데, 검사 항목으로는 객실 내부 새 단장, 구조 수리가 있다. 가장 철저한 검사는 ‘8C검’으로, 수리 기간이 최소 4일에서 최대 28일 소요된다. (번역: 이지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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