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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녀과학자 도유유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10.09일 12:38

현지시간으로 5일, 스웨리예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중국의 녀과학자 도유유(屠呦呦)와 아일랜드의 과학자 웰리엄 C .캠벨, 일본의 과학자 오무라 사토시를 2015년 노벨생리학 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하고 그들이 기생충질병 치료연구분야에서 취득한 성과를 표창했다. 중국 과학자 도유유는 본상을 수상한 첫 중국인이며 또한 세계적으로 12번째로 본 영예를 받아안은 녀성이기도 하다.

노벨상 심사위원회는 기생충병은 줄곧 인류를 괴롭히고있는 세계적인 중대한 건강문제로 되고있다며 사람들은 이제 도유유 과학자가 발견한 약으로 질병을 치료할수 있게 되여 사망률을 크게 줄일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웰리엄 C .캠벨 과학자와 오무라 사토시 과학자가 발명한 기생충 제거물질은 사상충증과 림프성 사상충증 감염을 획기적으로 낮출수 있게 되였다고 소개하면서 상술한 연구성과는 해마다 수백만명에 달하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를 제공할수 있게 되였고 인류의 건강개선과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데서 본 성과는 그 의미가 거대하다고 밝혔다.

알려진데 따르면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상금은 800만 스웨리예 크로네(약 92만딸라)로 도유유 과학자가 절반의 상금을, 다른 두명의 과학자가 나머지 절반을 받게 된다고 한다.

1930년에 출생한 도유유 과학자는 중국중의연구원의 종신연구원 겸 수석연구원으로 몸 담고있다. 그의 연구분야는 중약화학을 위주로 약리와 약제, 림상 등을 결부한것이다. 그는 중의의 정수를 계승한 기초에서 현대과학기술을 응용해 중약의 활성성분을 발굴했다. 특히 말라리아(疟疾) 즉 면역질환분야에서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해 신약을 개발했다. 도유유 과학자의 가장 뛰여난 기여는 연구팀을 이끌고 국제적인 영향력을 가진 새로운 말라리아 특효약인 아르테미시닌(青蒿素)를 개발해 말라리아 퇴치에 큰 공을 세운것이다.

도유유 과학자는 《과학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노벨상을 수상한다는것은 더없는 영광이다》며 《아르테미시닌의 연구에 성공할수 있었던것은 연구팀이 여러해동안 함께 노력한 결과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르테미시닌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한것은 중국 과학자들의 공동의 영예이며 이는 중의학연구가 국제 과학계의 높은 주목과 인정을 받았다는 점을 시사하는것으로 더욱 기쁘다》며 《중국은 물론 중국 과학자들의 자부심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도유유 과학자는 노벨상은 자신이 아니라 함께 노력해온 중국 과학자들에게 주는 상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1960년대말, 1970년대초 중국정부는 7개 성 60여개 연구기구의 수백명 과학자들을 조직해 항말라리아치료제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거듭된 연구끝에 도유유 과학자가 소속된 팀이 처음으로 아르테미시닌 추출방법을 발견하고 제기했다.

 하지만 연구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

 도유유 과학자는 《200여개 중약을 만들었는데 추출방법을 합치면 380여가지에 달하지만 전부 실패했다》며 《191번의 거듭된 실험을 거쳐서야 겨우 효과적인 부위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1986년 아르테미니신이 정식으로 신약증서를 발급받았다.

  2004년 5월, 세계보건기구는 아르테미시닌을 말라리아 최우선 치료제로 선정했으며 영국의 권위있는 의학잡지 《더란셋》은 아르테미니신의 말라리아 완치률이 무려 97%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아르테미니신은 수백만명에 달하는 말라리아환자의 목숨을 구해 효과를 립증했다.

  그는 중의약은 위대한 보물창고라며 중국에는 고대부터 내려온 소중하고 귀한 자산이 있다고 말했다.

  도유유 과학자는 그 어떤 과학연구도 쉽게 얻을수 있는것이 아니기때문에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40여년만에 아르테미니신의 연구가 국제 과학계의 인정을 받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전했다. /중국국제방송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중국국제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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