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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한과 풍열 어떻게 구분? 중약을 어떻게 복용해야 하는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1.06일 13:48
현재, 우리 나라 전염병예방통제 사업의 중심은 ‘감염 예방’ 에서 ‘건강을 지키고 중증을 방지하자’ 로 전환되였다. 중성약의 사용에서 많은 약의 적응증은 모두 풍한(风寒)과 풍열(风热)의 구별이 있는데 자신의 증상이 한증인지 열증인지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가? 어떻게 중약을 골라야 치료에 더 효과적인가? 약물 사용의 오류를 어떻게 피해야 하는가? 국무원련합예방통제기제의 조직하에 수도의과대학교 부속 북경중의학병원 원장인 류청천이 전문적인 해답을 주었다.

문: 많은 중성약의 적응증은 모두 풍한과 풍열의 구별이 있는데 자신의 증상이 한증인지 열증인지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가? 어떻게 약을 써야만 증상에 더 맞고 더 효과적인가?

답: 코로나19의 감염은 중의학에서 보면 ‘역병’의 범주에 속하며 통속적으로 말하면 전염성이 매우 강한 외감병이다. 외감병의 경우 그 원인이 풍한이든 풍열이든 상관없이 림상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열이 나고 추위를 많이 타며 무기력, 인후통 등 증상들이 나타난다. 풍한이든 풍열로 인한 림상적 불편함이든 해독기능을 가지고 있는 감기치료약물의 치료가 모두 효과적이다. 만약 전문 의사가 중의학적 리론을 적용하여 풍한과 풍열을 진일보 구분하여 치료한다면 아마도 효과가 더욱 좋을 것이다.

림상적으로 열이 나고 추위를 많이 타며 근육통, 목마름, 인후통, 무기력, 코막힘, 콧물 흐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대부분 풍한으로 인한 것임으로 풍을 제거하여 표를 푸는 중성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례를 들면 북방지역에서 흔히 사용하는 감기청열과립(感冒清热颗粒), 형방과립(荆防颗粒) 등이다.

림상적으로 발열, 인후통이 뚜렷하고 추위를 잘 타지 않으며 근육통, 무기력,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대부분 풍열로 인한 것임으로 소풍청열 또는 화습해표, 청열해독의 중성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례를 들면 선폐패독과립(宣肺败毒颗粒), 청페배독과립(清肺排毒颗粒), 람금구복액(蓝芩口服液) 등이다.

환자는 자신의 증상에 따라 중성약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설명서의 용량에 따라 또는 전문 의사와 상담하여 1~2일동안 복용하고 그후에도 증상이 크게 완화되지 않거나 지속적으로 심해지면 즉시 정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효능이 류사한 여러 중성약을 무분별하게 동시에 복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특수 중점 인원, 특히 로인합병만성기저질병환자, 종양환자, 면역관련질병환자, 만성신장기능부전으로 일반 투석을 하고 있는 환자 등 환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성약을 선택할 때 반드시 전문 의사와 상담하고 의사의 지도하에 투약해야 한다.

문: 및 각지에서 내놓은 지침에서 많은 중성약을 추천하고 있는데 개인들이 이러한 방안을 참조하여 중약을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가? 약물 사용의 오류를 피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답: 개인이 약물을 선택할때 다음과 같은 몇가지 면에서 주의해야 한다.

첫째, 조기 치료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자가 보통 2~3일만에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될수 있으며 이후 일부 환자는 인후통, 기침,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때 선페진해(宣肺止咳) 효능이 있는 중성약 례를 들면 급지당장(急支糖浆), 통선리페환(通宣理肺丸) 등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인후통이 뚜렷한 경우 륙신캡슐(六神胶囊), 청인적환(清咽滴丸) 등 인두를 해독하고 통증을 멎게 하는 중성약을 추가적으로 사용할수 있다.

둘째, 부분적인 사람들은 무기력, 구토, 설사가 나타날 수 있는데 중의학에서 보면 습사(湿邪)가 뚜렷함으로 곽향정기수(藿香正气水), 곽향정기캡슐(藿香正气胶囊) 등 화습해표(化湿解表)류의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때는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약을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설사나 소화기 증상이 심해질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어린이들이 발열, 목마름, 인후통,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 소풍해독, 청열선페하는 약물을 사용할수 있다. 례를 들면 어린이청페구복액(儿童清肺口服液) 등이 있다. 열이 나거나 음식을 적게 먹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구취가 나거나 대변이 마르면 소적도체(消积导滞), 청열선페의 중약으로 소아시계퇴열과립(小儿柴桂退热颗粒) 등을 사용할수 있다. 알레르기성 체질과 같은 일부 특이 체질의 어린이들은 약을 복용하기전에 반드시 소아과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영유아의 경우, 약을 먹는 것 외에 비약물치료수단으로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는데 례를 들면 안마, 날척(捏脊) 또는 중의괄사(刮痧)를 할수 있다.

코로나19 감염자는 리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약을 사용해야 하며 병이 급하다고 함부로 투약하거나 무분별하게 약을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약을 사용하기전에 설명서를 잘 읽어야 하며 투약 48시간 이내에 증상이 크게 완화되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중약, 서약을 동시에 복용하지 말고 중약, 서약은 30분 이상 간격을 두고 복용하며 같은 류형의 약을 겹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경환자의 경우 보통 5~7일 정도 약을 복용하여 림상증상이 대부분 거의 완화되면 식이조절로 회복할 수 있으며 과도하게 약을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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