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최근 중국이 자국 내 광업 분야에 대한 외국기업의 개발과 투자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다밍(姜大明) 중국 국토자원부 부장이 지난 21일, 톈진에서 열린 중국 국제광업대회 개막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부장은 향후 중국이 광산자원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깊이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외자기업이 중국에 투자해 광업자원을 개발 및 탐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실력있는 중국기업이 해외에서 광업에 투자하는 것도 격려한다고 전했다.
그는 여러 나라의 광업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서로 우세를 보완하고 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공간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국이 신흥 공업화와 정보화, 도시화와 농업현대화는 물론, 징진지 협동 발전 그리고 창장경제지대, '일대일로' 등 중대한 지역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에너지와 광산자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부장은 국제적으로 생산력 협력이 활발해지고 인프라건설, 장비제조, 중대한 프로젝트 등 분야에서의 협력이 꾸준히 많아짐에 따라 광업의 협력방식을 혁신하고 글로벌 공업산업망을 구축하는데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 주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경제 글로벌화를 실현함에 있어서의 적극적인 참여자이자 추진자인 중국은 앞으로도 개방을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향후 중국은 '일대일로' 연선 국가와 지역과 공동으로 지학연구와 지질조사를 펼쳐 '아시아 지하수 서열도' 등을 편찬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중국 국제광업대회에 55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정부관리, 학자를 비롯해 총 8000여명이 참가했다.
번역:김미란, 감수:전영매
[중문 참고]
http://www.chinanews.com/gn/2015/10-21/7581374.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