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초청으로 중국국제방송, 흑룡강신문사, 길림신문사, 료녕조선문보 등 조선족언론사 공동취재진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길림시조선족사회를 방문했다.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조약걸회장은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리사단과 조선족언론매체 좌담회에서 조선족언론매체들을 길림시로 초청해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길림시조선족사회를 해내외에 널리 홍보하며 향후 더 활발한 상호 협력차원에서 오늘의 만남이 이루어졌다며 열렬한 환영을 표시했다.
길림신문사 홍길남사장은 특정적인 조선족지역사회에서 조선족언론매체들을 공동으로 초청해 경제, 교육, 문화 각 분야를 공동 취재하기는 처음이라며 조선족지역사회와 언론매체간의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민족발전에 추진 역할을 하는데 있어서 길림시가 첫 시발역이라는 점에서 특히 의미심장하다고 말했다.
19일 대표단 일행은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조약걸회장이 운영하는 만리그룹 계렬사 만리쇼핑몰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조약걸회장의 그룹 계렬사 만리쇼핑몰이 길림시 3대 상업중심지인 천진가를 석권한 것은 비단 길림시조선족의 자랑일뿐아니라 중국조선족의 자랑이라며 서울의 '동대문'과 맞먹는 길림시 '동대문'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20일 김숙원장이 이끄는 길림시박화병원에서 민영의료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고 드팀없이 추진해 성공을 이룬 녀장부 김숙원장의 창업사를 들으면서 용기와 도전, 끈질긴 의력, 명석한 사유 및 '한'으로 점철된 우리민족의 또 대표적인 성공사라고 감탄했다.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주최하고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 중국국제방송 동북아 중아시아센터 김동광부주임, 길림신문사 홍길남사장, 료녕조선문보사 최호사장, 흑룡강신문사 한광천사장 등 조선언론매체 대표들이 이끄는 공동 취재진이 길림시만리그룹, 길림시박화병원, 길림시조선족중소학교, 길림시조선족유치원,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을 순차로 방문취재했다.
/중국조선족언론매체 공동취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