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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등급 허리케인 '퍼트리샤' ,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 … 홍수,산사태 피해는 우려

[기타] | 발행시간: 2015.10.25일 09:04

【 댈러스=AP/뉴시스】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23일(현지시간) 허리케인 패트리샤 영향을 폭우가 내리면서 화이트 록 호수가 범람해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겨있다. 2015.10.25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5등급 허리케인 퍼트리샤가 멕시코 남서부 해안지역에 상륙한지 하룻만인 24일(현지시간) 급격히 세력을 잃고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됐다.

CNN,AP통신 등에 따르면, 허리케인 퍼23일 최고 등급이 '카테고리 5'로 격상돼 북미 해상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 기록을 세웠지만 멕시코 남서부 해안지역에 상륙한 후 24일 오전 열대성 폭풍으로 세력이 줄어들었다.그러나 현재까지도 폭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폭우가 내리고 있기 때문에 홍수와 산사태의 위험은 있다고 멕시코 기상당국은 밝혔다.

CNN은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멕시코에서 2명의 사망자와 4명의 실종자가 보고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사망자 1명은 심장마비가 사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 카멜라=AP/뉴시스】멕시코 카멜라에서 24일(현지시간) 허리케인 패트리샤가 휩쓸고 지나간 현장. 주택들이 완전히 파괴돼있다. 2015.10.25

멕시코 기상당국은 허리케인 퍼트리샤로 인한 피해가 예상보다 적은 이유로 세력이 빠르게 약화된 점, 그리고 해안지역에 상륙한 후 사람이 많이 살지 않은 산악지대를 통과한 점 등을 꼽고 있다. 5등급 허리케인 발생에 긴장했던 멕시코 주민들은 "신이 도왔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한편 미국 남부 텍사스, 오클로하마, 루이지애나 일부 지역에서도 퍼트리샤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텍사스 주 샌앤토니오에서는 시간당 4인치(10.16cm)의 비가 쏟아지고 있다. 국립기상서비스는 이 지역에서 퍼트리샤의 영향으로 12~20인치(30.48~50.8cm) 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멕시코에서는 시멘트 수송 트럭들을 선적한 유니언 퍼시픽 기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실종자 1명이 보고됐다.

aeri@newsis.com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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