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채림의 남편인 중국 배우 가오쯔치가 드라마 속 러브신을 아내에게 미리 알리지 않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가오쯔치는 27일 베이징에서 열린 CCTV 드라마 '화애거여행'(和愛去旅行) 제작발표회에 함께 주연을 맡은 배우 장카이퉁 등과 함께 참석했다. 이 드라마에서 가오쯔치는 재벌 2세 남자 주인공을 연기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가오쯔치의 아내인 채림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가오쯔치는 영화에서 여주인공인 장카이퉁과 러브신이 있다고 밝히며, "아내(채림)에게는 미리 말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가오쯔치는 "알리기는 알려야 하는데, 방송 직전까지 기다렸다 얘기할 것이다"며 "너무 일찍 얘기하면 우리 두 사람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더 클 것 같다"고 말해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여행 관련 드라마인 '화애거여행'은 한국문화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에서도 촬영된다. 2016년 1월까지 촬영돼 내년 하반기 방송 예정으로, CCTV를 비롯한 대형 방송사를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