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베이징, 고속철 '8시간 생활권' 열리나…시속 350km 운행 검토

[온바오] | 발행시간: 2015.11.11일 12:16

▲ 베이징-상하이 고속철

중국 정부가 내년부터 현재 운행 중인 고속철 운행속도를 시속 350km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베이징을 기준으로 중국 전역이 8시간 생활권에 들어가게 된다.

펑파이뉴스(澎湃新闻), 펑황넷(凤凰网) 등 중국 언론은 고속철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 말을 인용해 "중국철도총공사가 최근 회의를 열고 운행시속을 시속 350km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했다"며 "이르면 내년 초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을 시작으로 최고 운행속도가 기존의 300km에서 350km로 끌어올린다"고 전했다.

중국 철도부문은 지난 2011년 7월 원저우(温州)에서 고속철 추돌사고가 발생한 후, 안전운행을 위해 주요 노선의 고속철 운행속도를 시속 300km로 낮춘 바 있다.

중국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4종4횡(四纵四横)' 고속철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목표로 현재까지 고속철 1만6천km를 개통한 상태이다. 고속철 운행시속이 이같이 상승하면 인접한 성(省)의 주요 도시와는 1~2시간 생활권에 진입하게 되며 베이징은 우루무치(乌鲁木齐), 티베트(拉萨)를 제외한 중국 주요 도시와는 8시간 생활권에 진입하게 된다.

펑황넷은 "중국 정부의 고속철 건설과 운영은 지역간의 지리적, 시간적 거리를 단축시켰을 뿐 아니라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경제발전 모델을 구축하고 중국의 도시와 및 산업구조조정을 촉진시켰다"며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중국의 지역융합 및 경제발전모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바오 한태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9%
10대 0%
20대 10%
30대 48%
40대 17%
50대 3%
60대 0%
70대 0%
여성 21%
10대 3%
20대 7%
30대 7%
40대 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