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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3.5규획'으로 본 생활상 변화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6.03.22일 10:59
 [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통과한 '13차 5개년 계획'(13.5 규획·2016∼2020년)이 당초 목표대로 진행될 경우 중국인의 생활상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21일 인민망은 '13.5 규획' 추진에 따른 중국인의 변화된 생활상을 수치로 제시했다.

  우선 2020년까지 향후 5년간 고속철 총 길이가 3만㎞로 늘어나게되면 80% 이상의 대도시가 고속철로 연결된다. 그렇게 되면 오전에 베이징에서 부모님에게 전화를 한 다음 저녁에 윈난성 쿤밍의 고향에 도착하여 어머니가 해주는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다. 또 낮에 대도시에서 일하고 밤에는 전원의 소도시에서 수면을 취할 수도 있다.

  지난해 말 현재 중국의 고속철 총 길이는 1만9천㎞지만 13.5규획 이후 3만㎞로 늘어난다. 수직으로는 하얼빈에서 베이징, 홍콩을 관통하고 횡적으로는 상하이에서 신장 우루무치까지 현재 39시간에서 1일 이내로 단축된다. 상하이에서 쿤밍간 고속철이 완공되면 창장삼각주에서 쿤밍까지 8시간에 닿을 수 있다.

  주민가처분소득은 경제성장과 연계돼 주된 관심사안이다. 주민가처분소득은 연평균 6.5% 증가가 예상돼 2020년에는 3만 위안, 한 가구를 3인 가족으로 보면 가구당 연평균소득은 9만 위안으로 중등수입국가 수준으로 올라간다.

  또 2020년에는 가처분소득이 2010년의 두배로 증가하면서 전면적인 사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 진입이 가능해진다.

  2020년에는 상주 인구의 도시화 비율은 60%, 호적 인구의 도시화 비율은 45%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농민공이 도시에서 주택을 갖고 부모 공양과 함께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농민공이 현재 시골에 남기고 가는 유수(留守)아동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농촌인구의 도시전입과 균등 복지를 위해 호적제도 개혁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향후 5년간 5천575만명의 농촌인구가 빈곤선을 탈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중앙경제사업회의는 중국 전체의 빈곤인구 수를 7천17만 명으로 확정했다. 지난 한해 1천442만 명이 빈곤선을 벗어나면서 향후 5년간 나머지 농촌인구의 빈곤탈출이 목표다.

  중국은 또 이 기간 도시의 판자촌 재건축을 통해 2천만 채의 주택을 개조할 계획이며 4세대(4G) 이동통신망 확대구축으로 광대역 이동통신망 보급률을 지난해 57%에서 85%로 제고할 계획이다.

  중국은 또 2선 도시인 지구급(地級及)이상 도시의 공기질을 우량(優良) 이상 일수가 80% 이상 나타나게 개선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오염물 방출기업의 이전 및 개조, 폐업 등이 추진된다. 또 지능로봇 테스트, 호텔평가를 위한 객실체험, 조기교육 등 새로운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5천만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돼 취업기회를 확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최장 길이와 최고 시속을 자랑하는 중국 고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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