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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염색 암 유발? 잘못 알려진 암 상식 7가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11.12일 08:48

휴대폰도 큰 상관없어

  (흑룡강신문=하얼빈) 암에 관해 잘못된 소문이나 반만 진실인 정보가 범람하고 있다. 암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암을 예방하거나 극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다. 인도의 영자신문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각종 암에 대해 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오해 7가지를 소개했다.

  ◆암은 전염될 수 있다=아니다. 건강한 사람이 암 환자와 신체적으로 접촉하거나 같은 공기를 호흡한다고 해서 전염될 수는 없다. 최악의 경우, 암에 걸린 장기를 이식 받으면 암에 걸릴 뿐이다. 모체로부터 태아로 암이 옮겨지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극히 드물다.

  ◆머리 염색약은 뇌암을 유발할 수 있다=이 또한 암과 관련된 수많은 잘못된 믿음 중 하나일 뿐이다. 국제암연구소는 일상생활에서 개인적으로 염색약을 사용하는 것은 인체에 아무런 해도 미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다만 염색약 제조 공장에서 근무하면서 고농도로 노출되는 경우엔 그렇지 않다.

  ◆암에 걸리면 머리가 빠진다=이는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다. 머리가 빠지는 것은 암을 치료하기 위한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요법의 부작용이지 암 자체의 부작용은 아니다. 물론 이런 요법을 받는다고 해서 반드시 머리가 빠지는 것도 아니다.

  ◆암은 유전될 수 있다=한 집안 내에 똑 같은 암에 걸린 사람이 여럿 있는 경우를 흔히 접하게 된다. 하지만 암은 워낙 흔한 질병이기 때문에 이는 놀랄 일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같은 가족 내의 여러 사람이 예컨대 담배연기와 같은 동일한 발암물질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난소암이나 결장암의 경우 유전되는 것으로 보이는 사례도 일부 존재한다. 하지만 지적되어야 할 사항은 유전되는 것이 하나의 비정상 유전자일 뿐 암 자체는 아니라는 점이다.

  ◆유방의 멍울은 모두 암이다=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지더라도 너무 당황할 필요는 없다. 멍울의 90% 이상은 암이 아니다. 또한 유방암의 약 10%는 아무런 멍울이 없다. 하지만 젖꼭지에서 액체가 나오거나, 유방의 형태나 크기가 변하거나 색깔이나 젖꼭지의 부드러운 정도가 달라졌는데 멍울이 있는 경우엔 걱정할 만한 이유가 된다.

  ◆땀 억제제는 유방암을 유발할 수 있다=국립암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데오도란트나 발한(땀)억제제를 유방암과 연관 지은 결정적인 연구는 없다. 겨드랑이 밑에 발한억제제를 자주 쓰는 데 따른 위험이 과장됐을 뿐이다. 알루미늄 성분이 유방 근처의 피부에 흡수돼 암세포의 성장을 부추길 위험이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그런 주장을 일축했다. 이런 보도들은 실질적인 과학적 설명과 무관하다는 것이다.

  ◆휴대전화를 과다 사용하면 암이 생길 수 있다=휴대전화의 전자파에 노출되면 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믿는 사람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양자 간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결과는 현재 없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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