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수도권에 나흘째 강한 스모그…동북지역엔 폭설 예보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1.30일 14:59

(흑룡강신문=하얼빈) 베이징에 나흘째 심각한 수준의 스모그로 발생한 가운데 동북지방에서는 많은 양의 눈이 예고돼 항공편 결항 등이 우려된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30일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베이징(北京)을 포함한 중국 수도권 전체에 발생한 심각한(重度) 수준의 스모그가 내달 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이달들어 중국 북부지방에 겨울철 난방이 시작되면서 오염물질 배출량 증가로 대기질이 급격히 나빠져 높은 수준의 스모그가 자주 발생했다.

  중앙기상대는 이에 따라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 베이징 남부, 허베이(河北)성 중남부, 허난(河南)성 북부, 산둥(山東)성 서부 등에 걸쳐 스모그 주황색경보(2급)를 발령했다.

  이들 지역의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베이징 360㎍/㎥, 톈진 477㎍/㎥ 등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PM 2.5 기준치(24시간 평균 25㎍/㎥)에 비해 14∼19배에 달했다.

  중국의 스모그 경보는 가장 높은 수준의 순서로 적색(1급)·주황색(2급)·황색(3급)·청색(4급) 경보 등 4단계로 구분된다.

  기상대는 수도권인 '징진지'(京津冀:베이징·톈진·허베이의 약칭)를 뒤덮은 이번 스모그가 내달 2일께 진정기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2~3일간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당국은 또한 높은 하늘에 위치한 차가운 구름대 영향으로 내달 1일부터 4일간 동북지방 대부분, 네이멍구(內蒙古) 중동부에 많은 양의 눈이 오겠으며 일부에 폭설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시베리아 등 북쪽에서 비교적 차갑고 강한 공기가 내려와 많은 지역에 영향을 끼치겠다"며 "수도권 등 화북·황화이(黃淮)지방 등의 기온이 현재보다 6~8도 정도 내려가겠다"고 내다봤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음주운전 맞다, 죄송" 김호중, 결국 시인하며 사과... '열흘만에'

"음주운전 맞다, 죄송" 김호중, 결국 시인하며 사과... '열흘만에'

가수 김호중이 지난 9일 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자신에게 불거진 '음주운전' 의혹에 결국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19일, 김호중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 사과문을 냈다. 먼저 그간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생각엔터테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