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산층 5명 중 2명꼴 '은퇴 후 빈곤층 될 것'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2.02일 15:01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대한민국 중산층 보고서'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중산층 5명 중 2명은 은퇴후에 빈곤층으로 전락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2일 '2016년 대한민국 중산층 보고서'에서 2인 가구 이상 30∼50대 중산층 1천128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 79.1%는 자신의 상태가 중산층보다 못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 조사는 일반적으로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중위소득의 50∼150%에 해당하는 소득을 올리는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기준에 근거한 우리나라의 중산층 비율은 65.4%이며 작년 기준 중산층 4인 가구의 월소득은 187만∼563만원이다.

그러나 응답자 가운데 자신이 '중산층이다'라는 사실에 동의한 비율은 19.8%에 불과했다.

또 39.9%는 은퇴 후 소득이 노후 중산층의 하단선인 100만원(2인 가구 기준)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5명 중 2명꼴로 자신이 노후에 빈곤층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셈이다.

그러나 응답자의 48.7%는 노후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대상자들의 월평균 소득은 374만원 수준이었고 순자산은 2억3천만원이었다.

평균적인 생활수준은 본인 소유의 102.4㎡(31평) 아파트에서 거주하면서 중형차로 출근해 6천200원짜리 점심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벌이가 52.8%였다.

가치관 측면에선 조사 대상자의 40%가 '가정의 안녕'을 인생 최고 가치로 꼽았고 59.7%는 자신이 보수적이라고 답했다.

이윤학 100세시대연구소 소장은 "평범한 보통사람으로 산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며 "은퇴 후 중산층으로 사는 게 더 어려운 만큼 연금과 일, 부동산을 활용한 3층 소득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29%
10대 0%
20대 0%
30대 14%
40대 14%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71%
10대 0%
20대 29%
30대 29%
40대 14%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제5회 아오모리동계아시안게임페막식에서 당시 축업정 장춘시장이 아시아올림픽리사회 곽진정 제1부주석으로부터 대회기를 넘겨받아 동계아시안게임이 본격적인 '장춘사긴'에 진입했다. 제6회 동계아시안게임 시간: 2007년 1월 28일 ~ 2007년 2월 4일 장소: 중국 장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흑룡강·신강 협력하여 새로운 화폭 그린다

흑룡강·신강 협력하여 새로운 화폭 그린다

신강 알레타이 전시구역에서 새콤달콤한 사극 원액을 한모금 마시노라면 마치 해빛이 아름다운 과수원에 서있는 것처럼 대자연의 선물을 느낄수 있다. "우리는 거의 매년 참가하는데 올해는 또 사극원액, 사극주스 등 9가지 제품을 가져왔습니다." 할빈상담회에 참가한

중러박람회 잘 개최하여 고수준 개방 추진해야

중러박람회 잘 개최하여 고수준 개방 추진해야

5월 20일 오후,흑룡강성위 서기 허근과 성장 량혜령은 재8회 중러박람회 전시관을 돌아보았다.습근평 총서기가 흑룡강을 시찰했을 때 한 중요한 연설, 지시와 제8회 중러박람회에 보낸 축하문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중러 정상의 중요한 합의와'공동 성명'을 성실

'520', 연길시민정국 신혼부부들에 특별한 이벤트

'520', 연길시민정국 신혼부부들에 특별한 이벤트

5월 20일, 연길시민정국을 찾아 결혼등기를 마친 신혼부부들 5월 20일, 연길시민정국은 ‘가정의 달’을 맞으면서 문명한 연길 건설과 화목한 가정을 꾸릴 새기풍으로 시민정국 1층에서 다양한 준비로 6쌍의 신혼부부들에게 성대한 이벤트와 함께 그들에게 축하를 표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