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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인사들, 미국 대(對) 대만 무기판매 행위 강력 규탄

[기타] | 발행시간: 2015.12.18일 19:20
미국 정부는 16일 대만에 18억 3천만 달러 규모의 무기와 장비 판매결정을 의회에 통보했습니다.

중국 측은 이에 강력히 반대하며 미국이 약속을 지켜 대(對) 대만 무기판매 계획을 철회하고 대만과의 군사 연계를 멈출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해외인사들은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것은 중국 내정을 간섭하고 국제법을 위반했으며 양안관계와 중미관계에 타격을 주는 행위라고 표했습니다.

안드레이 데니소프 러시아 외교부 국제관계학원 국제문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대만에 무기와 장비를 판매하는 모든 행위는 모두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대만은 떼어낼 수 없는 중국영토의 일부분"이라는데 대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미국의 이번 행위는 지역의 전반 정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전가림 한국 호서대학 교수는 지역평화발전을 수호한다는 미국의 의지와 입장에 대한 의혹을 키우는 미국의 이런 행위는 아주 실망스러운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르와르 나크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국제전략연구센터 주임은 미국이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를 선포한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 이런 행위는 국제법과 국제협약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혜추(吳惠秋) 미국 워싱턴 중국평화통일촉진회 회장은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 문제는 오래 전부터 지속되어 왔다면서 무기 판매규모와 판매시간, 판매내역을 불문하고 이런 행위 자체가 중국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이라고 규탄했습니다.

그는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는 미국이 그동안 거듭 표명해온 하나의 중국 원칙과 어긋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밤방 쑤르요노 인도네시아 아세안남양기금회 주석은 미국이 말로만 하나의 중국 원칙을 주장하고 실제로는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하면서 중국은 응당 이러한 난폭한 내정 간섭을 강력히 규탄해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번역, 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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