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지난 4월 30일 호주의 광산업계 부호 클리브 팔머(Clive Palmer)가 중국 선박기업과 협력해 100년이 지나도록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는 '이타닉'를 건조할 계획을 밝혔다고 중국넷이 전했다.
그의 계획에 따르면 4년 뒤 재현되는 '이타닉'호는 기존 '이타닉' 이름을 따 '이타닉2' 명명할 예정이며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 21세기 선진기술과 최첨단 항해 및 안전 시스템을 갖춘 선박으로 건조될 전망이다.
‘타이타닉2’는 9층 높이에 객실 840칸이 설치되고 길이 270m, 높이 53m, 배수량 약 4만톤에 달하게 된다.
2016년 첫 항해를 계획 중인 '타이타닉2'를 건조하는 데 약 30억~60억 달러가 투자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