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한인상공회의 이수향회장 새해 청사진
상호 회원간의 친목과 협력을 통하여 회원의 권익을 보호함과 아울러 교민사회의 안녕과 번영을 증진하고 한중간의 상호 협력 증진 및 지역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 한인상공회가 진정한 중국진출 한국기업들의 대변자가 되기 위하여 끊임없는 탈바꿈을 하고있다. 지난 새해 벽두에 청도 한인상공회 이수향 회장을 만나 2006년 할일들을 알아보았다.
청도한인상공회가 새해 가장 중시하는 일은 한국인 자녀들의 미래를 보장할 청도 세종한국학교의 개교였다. 오는 3월 림시학교 초등부가 개교할 예정이며 학생은 120여명좌우이다. 많은 한국인 학부모들의 성원으로 9월에 중등부도 설치될 예정이다. 청도 한국총령사관과 함께 주축을 이루어 한국 교육부 인증을 따낸바 있고 총 자금 500만딸라, 부지면적 50무로 예정된 신축학교가 락찰되여 3년내에 완공할 예정이다.
협회 교류지와 홈페이지를 발간, 개설할 예정이다. 문자화되고 네트워크화된 확실한 교류지가 없어 650여개의 회원사들 지간의 정보교류와 친목도모에 큰 불편을 조성, 앞으로 7만여명의 한국인들이 6000여개 업체에서 나름대로 중국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있는데 큰 리해와 도움이 될것이며 협회 회원사 발전에도 큰 작용을 할것이다.
제 3회로 되는 올해 한국주간에도 큰 중시를 돌려 한국을 알리면서도 중국과의 교류에도 활발한 장을 마련할것이다. 지난해에도 근 600여명의 한국인들이 한국주를 찾은것과 같이 한국적인 민속놀이와 풍습 그리고 무역박람회를 통해 중국과 한국과의 훌륭한 교류와 홍보, 의의있는 축제가 될것이다.
공개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통해 《혁신과 발전, 화합과 번영》이란 청도한인상공회의 기조를 실천해 지향하는 그대로 《기업하기 좋은 청도, 살기 좋은 청도》를 만들어나가는것이 새해 계획이다.
청도한인상공회는 1992년에 중국 청도에 투자한, 한국투자기업 26개사의 자발적인 의지로 발족되였고 산하에 11개 지회를 두었으며 1998년에 시정부로부터 공식허가를 받은 민간단체이다. 이수향회장은 제 9대 회장으로 지난해 8월부터 임기를 시작, 청도 우성침직복장유한회사 리사장으로 내서시에 공장을 두고있다.
편집/기자: [ 류일복 특파기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