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장춘시구태구조선족학교 유치원에서는 새해를 맞으며 어린이들에게 세배 올리기를 배워주었다.
이날, 유치원어린이, 그리고 교원들과 학부모들까지 모두 민족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나섰다.
유치원 원장선생님이 어린이들에게 설날의 유래, 설날에 입는 옷과 설날에 먹는 음식 등을 알려주고 남자와 녀자가 올리는 세배방법을 각기 시범해 보였다.
선생님들은 어린이들이 옳바르게 세배를 올리도록 차근차근 가르쳐주고 어린이들더러 부모들께 직접 세배를 올리도록 했다. 아이들의 세배를 받으면서 조언을 하는 부모들의 얼굴마다에는 행복의 웃음꽃이 활짝 피여있었다.
/ 김영숙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