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매년 설이 다가오면 가사 도우미 수요도 부쩍 늘어납니다. 가사도우미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톈진시는 다양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설이 다가오면서 가사도우미 회사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톈진시 한 가사도우미회사의 직원은 “최근 천 여 건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평소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톈진시에서 가사도우미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30만 명에 달하는데 80%가 외지인이다보니 설이 되면 고향에 돌아가는 사람이 많아 인력난을 겪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톈진시 여성연합회는 ‘진궈(津國)가사도우미 서비스센터’, ‘톈진시 여성가정서비스협회’를 설립해 설이 되기 전에 허베이성, 간쑤성 등 지역과 협력해 가사도우미업에 종사할 의향이 있는 여성을 상대로 직업 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도시 외곽에 있는 가사도우미회사를 통해 가사도우미 인원을 수시로 보충받고 있습니다.
톈진시 여성가정서비스협회 책임자는 “6개 가사도우미 회사와 20 여 개 계약의향서를 체결했다"면서 "최근 허베이성 가사도우미협회로부터 훈련을 받은 가사도우미들이 톈진시로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베이징-톈진-허베이성 3곳에서 장기적으로 가사도우미를 수시로 제공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만들어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최근 진궈(津國)가사도우미 서비스센터에서는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가사도우미 종사자들의 상세한 정보를 공유하고 인원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있습니다. (편집:박해연,림영빈)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6/01/13/VIDEkyrIa4rvz70BOPe7iLYy160113.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