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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2명, 인천공항 출국장 문 뜯고 밀입국...뒤늦게 검거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1.25일 22:52
[앵커]

입국이 거부된 중국인 2명이 인천공항 출국장 문을 뜯고 밀입국한 사실이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IS 같은 국제 테러단체의 위협에 한국도 지목돼 있는 상황에서 가장 먼저 위험 인물을 걸러내야 할 공항에서 보안이 뻥 뚫린 셈입니다.

김평정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항공권 수속을 마친 탑승객들이 출국장 문으로 들어갑니다.

바로 이곳을 통해 중국인 2명이 국내로 밀입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21일 새벽 1시 25분, 중국인 남녀 31살 P 씨와 31살 H 씨가 출국장 출입문의 아래쪽 자물쇠를 뜯고 나온 것입니다.


중국인 2명이 자물쇠를 뜯고 나온 곳입니다.

당시 한밤중이라 이쪽 출국장 입구는 운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인 2명은 지난 19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인천에서 환승하는 베이징행 여객기를 탔습니다.

20일 저녁 7시 31분에 인천에 도착했고 다음 날 새벽에 공항을 빠져나간 겁니다.

한 차례 2층 입국심사장 통과를 시도했지만, 환승 표가 있어 거부되자 3층으로 몰래 올라가 출국장 문을 뜯었습니다.

당시 3층에 보안요원이 있었지만 밀입국한 중국인을 잡아내지 못했습니다.

[유길상 /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경비팀장 : 당시에 경비 근무원이 (출국장 중앙이 아닌) 반대쪽 (측면)에 근무하면서 인지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근무태도가 불량하지 않았나….]

보안에 치명적인 허점이 뚫린 사이 밀입국 중국인들은 유유히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중국인들은 인천을 벗어나 종적을 감췄다가 밀입국 나흘 만에 천안에서 붙잡혔습니다.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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