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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속 오히려 급성장한 중국하나은행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09.01.17일 10:22
현지인 중심의 본토와 경영전략이 성공비결

년초대비 예수금 662% 증가, 영업점망 대폭 확충


중국 하나은 2008 년 금융위기와 중국계 은행의 외자은행에 대한 자금공급중단이라는 매우 렬악한 환경속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하여 한국계 은행의 신인도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중국 하나은행은 08년 12월말 기준으로 총 자산 미화1,849백만딸라, 예수금 미화 869백만딸라, 대출금 미화 1,321 백만딸라, 당기순리익 미화 11.3백만딸라를 달성, 년초 대비 총 자산 증가률50%를 실현하였으며 예수금은 년초의 미화 114백만딸라 대비 미화 755백만딸라 증가, 무려662%의 증가률을 실현하여 중국 진출 한국계 법인은행중 모든 면에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은행으로 발돋움하였다.


아울러 2007년말 법인 전환 이전에 5개에 불과하던 영업점을 1년만에 11개로 대폭 확장하였으며 현재 개설작업중인 할빈 분행과 청도황도지행을 곧 개설할 예정으로 있어 금융위기하에서 1년 남짓한 기간에 8개의 영업점을 신설하여 법인설립 이전 과거 10년 동안에 걸쳐 5개의 영업점을 확충한것과 비교하면 대단한 성장을 이룩한것이다. 특히 중국 하나은행은 전략적지역으로 삼고있는 동북삼성의 주요 도시인 심양, 장춘, 할빈에 모두 첫 법인 외자은행으로서의 분행을 개설하게 됨에 따라 외자은행중 유일하게 동북삼성의 모든 주요 도시에 거점을 마련한 은행이 되여 향후 이 지역에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신속한 영업확충을 기대하고있다.


금융위기속에서 성장의 원인은?


최종석은행장에 의하면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중국 하나은행이 이러한 괄목할만한 성장을 실현한 중요한 요인으로 현지화와 하나정신을 들고있다. 중국 하나은행은 다른 한국계 은행들과는 달리 중국 금융계의 현지인 유명인사들을 동사장과 감사로 임명하고 동시에 부행장과 본부부서 부장 그리고 일선에서 영업을 책임지고있는 지행장을 현지 은행경험이 풍부하고 능력 있는 현지 중국인으로 채용하여 현지인 중심의 경영과 영업을 하고 있다. 아울러 직원 비률면에서도 현지인의 비중이 약 93%에 달하고 있어 법인 설립 1차년도에 튼튼한 현지화의 기초를 완성하였다. 또 하나는 현지 직원에 대한 하나정신의 고취를 들수 있다.중국 하나은행은 매주 2회 직원과 임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업문화 연수를 통하여 한국 하나은행의 성장원동력과 우수한 하나문화를 현지 직원들에게 고취시켜 중국 하나은행 현지 모든 직원들이 자주, 자률, 진취라는 철저한 하나정신을 겸비하게 하고있다. 이러한 하나정신의 겸비는 흔히 현지화과정에서 발생할수 있는 많은 문제점들을 예방해주는 역할을 하고있다.


새 목표 예수금 12배 확충…하나신화 만들어낼가?


중국 하나은행은 금융위기라는 매우 어려운 상황속에서 이룩한 이러한 소중한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2009년에는 예수금RMB100억원 달성이라는 내부 목표를 설정하고 1월초부터 전 직원들이 참여하여 예수금 증대에 혼신의 노력을 쏟아 붓고있다. 예수금RMB100억 목표는 법인설립 당시 예수금이RMB8억원에 불과하였던것을 감안하면 법인설립 당시 예수금 규모 대비 약 12배 이상 증가하는 매우 큰 목표이다. 중국 하나은행은 이러한 대폭적인 예수금 확충을 통하여 중국계 은행에 대한 자금조달 의존도를 낮추고 동시에 수익성을 제고하여 최우수 외자은행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조기에 달성하는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중국에서 또 하나의 하나은행 신화가 만들어지고있다.

편집/기자: [ 서창덕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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