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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 논란' 바비 인형 재탄생…여전히 비난 대상

[기타] | 발행시간: 2016.01.29일 11:07

【뉴욕=AP/뉴시스】차의영 기자= 불쌍한 바비. 오랜 논란 끝에 최근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질만한 몸매로 성형수술을 계속 받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비판의 대상이 되어 있다.

바비의 생산업체인 마텔은 28일(현지시간) 바비의 몸매를 굴곡이 많은 체형, 키큰 체형, 작은 체형의 새로운 세 가지 신제품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또 앞으로는 피부색도 7종, 눈 색깔도 22종, 헤어 스타일도 24종으로 출시돼 요즘 전 세계 여자 어린이들이 자신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체형에 대한 선택 폭을 넓힌다고 이 회사의 이셀 시도니 대변인이 말했다.



그러나 노스 캐롤라이나주 롤리의 메레디스 칼리지 사회학교수 크리스 매컴버는 "바비의 새 전략을 축하만 하기는 어렵다. 바비인형이 다양화 하더라도 바비나 다른 패션 인형들이 여성의 외모만을 강조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물론 모든 체형을 감안하는 것도 중요하고, 모든 피부색을 똑같이 평가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왜 우리는 어린이들에게 미모가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끝없이 전해야 하느냐고 그는 반문한다.

"광고없는 어린시절을 위한 캠페인"의 조시 콜린 사무총장은 바비인형의 변신은 오랜 세월 운동가들이 "비현실적이고 소녀들에게 해로운 체형"에 반기를 들고 도전한 결과라고 말했다.

하지만 체형이나 피부색 같은 조건은 비판의 한 항목이었을 뿐이며 나머지는 바비인형의 무자비하고 가차없는 외모와 패션중심주의라고 그는 말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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