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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대주민들 낡은 집을 “호텔”처럼 수건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2.01일 18:45
30일, 성도 사람들은 한기에 몸을 움츠리고 다녔다. 그러나 성도 대안서로 56호 아빠트는 봄날처럼 온기가 훈훈했다.

오전 10시, 층집아래에는 초롱이 걸려있고 돌다리에 달린 고무풍선은 바람에 춤을 추었다. 수명 주민들이 밖에 나와 한담했다. 이들은 “설을 쇤다’고 했다.



지난해 이 층집의 23세대 주민들은 40만원을 모아 3달이란 시간을 들여 자기네들이 살고있는 15동 아빠트의 환경을 크게 개변시켜 “호텔” 처럼 만들었다. 30일은 수건공사가 끝나는 날이였다. 층집 주위 흙길이 벽돌길로 변했고 방범문을 든든한 문으로 바꿨으며 복도에는 펜던트등(吊灯)을 걸어놓았다. 거기에 목재로 짠 소파를 놓았는지라 그럴듯하게 화려했다.

이 아빠트단지는 1996년에 지었다. 1기공사로 지은 15동 업주들은 1999년 전후에 륙속 이사왔다. “엘리베이터를 나서면 전기선이 머리를 다칠 정도였지요 .” 2층의 은씨 녀성이 이렇게 말하면서 “새로 지은 아빠트가 지금 우리 사는 아빠트보다 못하지요. 성급호텔같다니깐요.”고 했다.

방범문을 달고 절도방지시스템을 설치하고 현관문에 들어서면 수정등이 천정에 보기좋게 달려있으며 거기에 목재로 짠 가구까지 있다. 그리고 층층이 그림이 걸려있었다.



6층 주민 향씨는 어쩔수 없이 이런 궁리를 하게 되였다고 말했다. “전기선이 주렁주렁 걸려있어 안전에 불리하고 방범문이 오래되여 절도당할 위험이 따르고 밖에는 온통 흙길이여서 비가 오면 물구덩이가 이리저리 있었고…” 향씨는 더우기는 수질문제가 큰 문제였다고 말한다. “층집아래에 큰 물통이 있는데 철제수도관으로 물통의 물을 옥상에 끌어올린후 다시 가가호호에 물공급을 했다. 두번의 오염위험이 있는데 음료수문제가 큰 문제가 아닐수 없다”할수 없이 업주들이 돈을 모아 환경을 개조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 절반이 넘는 업주들의 동의하에 수건하기로 결정, 그런데 일부 업주들은 수건하는데 동의하지 않아 한집한집 다니며 설득시켰다 한다.

향씨의 소개에 따르면 공사를 시작해서 가구당 9000원을 내고 중후기에 5000원을 더 냈는데 돈을 쓰는데 대해서 의심하는 사람들이 없었다. 업주들이 직접 자료사러 다니고 륜번으로 공사감독을 맡았다. 향씨는 “석달 고생한 보람에 한평생 향수하게 됐다”고 기뻐했다.

2층에서 살고있는 상씨 남성은 “수건을 통해 이웃사이가 더 가까워졌다”고 말한다.

향씨 주민은 “다른 층집의 업주들이 자주 우리 층집에 와 보는데 부럽다면서도 누가 나서는 사람이 없어 시작하지 못한다”고 했다. 아빠트관리 부문에서는 체면이 깎이는지 동의하지 않다가 소통을 거쳐 관리부문의 지지를 받게 되였다고 말했다.



수건후의 아빠트



수건전의 아빠트

편집/기자: [ ] 원고래원: [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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