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몰카배틀-왕좌의 게임' 방송화면

오랜만에 컴백한 이경규의 몰래카메라가 설 연휴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MBC '몰카배틀-왕좌의 게임'은 11.0%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는 이날 방송된 설 연휴 특집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몰카 배틀-왕좌의 게임'은 이경규, 노홍철, 이특이 각자 벌인 몰래카메라를 스튜디오에서 공개, 평가단의 투표로 우승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의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의 출연과 슈퍼주니어 이특, 걸스데이 민아의 열애설 등을 이용한 재치 있는 몰래카메라 상황이 그려지면서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설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SBS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가 8.4%,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씨름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가 7.9%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또한 KBS 2TV '머슬퀸 프로젝트'는 4.2%, '슈퍼맨이 돌아왔다-미공개 X파일'은 5.7%, MBC '인스타워즈'는 4.3%를 기록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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