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8일 파리에서 최신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성장률을 각기 3%와 3.3%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 기구의 예측치보다 0.3%포인트 하향조정된 것입니다.
이 기구는 선진국들의 경제회생이 여전히 아주 더디고 신흥경제체의 성장 전망은 계속 다양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기구는 브라질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4%로 떨어졌다가 내년에는 정체상태에 처할 것이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6.5%, 내년에 6.2%에 달해 앞서 예측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기구 수석경제학자인 카타리나 만 씨는 보고서 발표현장에서 최근 불안해진 세계금융시장과 신흥국가들의 늘어난 채무는 세계경제 하락 위험을 증가시켜주었다며 각국은 더욱 강력한 정책적행동을 시급히 취해 유력한 재정정책과 구조개혁으로 세계경제성장을 추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 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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