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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자주 보고, 참는 것 괴롭다면..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3.16일 09:36
갑자기 소변이 마려우면서 참을 수 없거나 다른 사람보다 화장실을 더 자주 간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야 한다. 과민성 방광은 요로 감염이 없고 다른 명백한 질환이 없으면서 절박성 요실금(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싸는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요절박(강하고 갑작스런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증상)이 있으면서 빈뇨와 야간뇨(야간 수면 시간에 배뇨를 자주 하는 것)가 동반되는 경우로 정의한다. 즉 특별한 질병 없이 자주(하루 8번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의 매우 급작스러운 요의를 느끼고, 수면 중에도 자주 소변을 보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헬스조선]과민성 방광은 하루에 8번 이상 소변을 보고 참지 못할 정도일 때 의심해볼 수 있다./사진=조선일보 DB

◇과민성 방광,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커

과민성 방광은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사회적 비용도 상당하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과민성 방광환자의 21% 이상은 화장실에 자주 가서 회의를 지속하는 것에 대해 걱정한다고 답했고 3%는 방광 문제 때문에 직업을 바꾸거나 해고됐다고 밝힌 바 있다. 과민성 방광 환자는 화장실에 자주 가는 경향이 있다보니 요로감염의 가능성이 높고 낙상으로 손상 받을 가능성이 2배나 높다.

낙상은 특히 노인에서 문제가 되는데, 요절박 때문에 서둘러서 화장실에 가다가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야간뇨는 과민성 방광 증상 중 하나인데 환자에서 기력을 감소시키고 만성피로를 유발해 일상생활에 문제를 일으킨다. 이에 전문가들은 과민성 방광이 의심될 때는 확인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하기 보단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과민성 방광 자가 진단법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에서는 아래와 같은 과민성 방광 자가 진단법을 제시한다. 자가 진단 항목 중 한 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과민성 방광일 가능성이 높다.

1 하루에 소변을 8회 이상 본다.

2 소변이 일단 마려우면 참지 못한다.

3 어느 장소에 가더라도 화장실 위치부터 알아둔다.

4 화장실이 없을 것 같은 장소에는 잘 가지 않는다.

5 화장실에서 옷을 내리기 전 소변이 나와 옷을 버리는 경우가 있다.

6 소변이 샐까 봐 물이나 음료수 마시는 것을 삼간다.

7 화장실을 너무 자주 다녀 일하는 데 방해가 된다.

8 패드나 기저귀를 착용한다.

9 수면 중에 2회 이상 화장실에 간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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