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의 동료인 중국 톱배우 오수파(우슈보)가 탕웨이를 칭찬했다.
오수파는 27일 열린 영화 '시절인연2' 홍보를 위한 '사랑의 마라톤'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탕웨이는 불참했다.
탕웨이의 임신 소식 뒤 열린 행사인 만큼 오수파는 동료 탕웨이의 임신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수파는 "탕웨이가 임신을 발표했을 때 촬영 중이어서 다음날 알았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며 "임신을 했음에도 탕웨이는 영화의 각종 일정에 즐겁게 참여했다"고 전했다.
오수파는 이어 "정말 걱정이 됐다. 첫 임신이라 경험도 없을 테니 말이다"고 탕웨이의 몸 상태를 걱정하며 동료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탕웨이와 영화 '시절인연'과 '시절인연2'를 함께 한 오수파는 결혼 전 탕웨이와 결혼 후 탕웨이의 차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수파는 "어린 여자아이가 어엿한 아내가 됐다. 가정을 훨씬 더 생각하더라"며 "어린 여자아이에서 엄마가 됐으니 연기에 더욱 주관이 생길 것이고, 성숙해질 것이다. 여러분이 탕웨이의 성장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탕웨이와 오수파 주연의 영화 '시절인연2'는 제6회 베이징 국제 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오는 4월 29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다.
한편 탕웨이는 영화 '만추'로 인연을 맺은 김태용 감독과 2014년 여름 웨딩마치를 울렸다. 탕웨이는 결혼 1년 반 만인 지난 2월 영화사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해 한중 양국에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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