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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위험인자, 나는 몇 개나 해당될까?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3.30일 10:59
발기부전은 만족스런 성생활을 하지 못할 만큼 충분한 발기가 어렵고 유지할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발기부전은 단순히 성기능 장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문제를 가져올 수 있는데 자신감을 상실하고, 배우자와의 갈등, 심리적 타격 등으로 개인은 물론 가정의 문제, 더 나아가 사회적 문제까지 발전될 수 있음에 문제가 된다.

발기부전을 초래하는 위험인자로는 당뇨,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복부비만, 흡연, 음주, 스트레스, 우울증 등이 있다. 특히 흡연, 당뇨, 고혈압 등의 심혈관계 위험인자들이 발기부전과의 가장 큰 관련이 있다. 심혈관계 위험인자들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서 발기부전의 유병률이 증가하며, 반대로 발기부전 환자에서도 심혈관계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을 보면서 서로 성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서류를 검토하는 남성

발기부전의 원인으로는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심혈관 질환과,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의 정신적 원인에 의한 심인성 발기부전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심인성 발기부전은 성행위에 대한 불안감, 상대방과의 관계에 의한 긴장과 스트레스, 그리고 우울함과 불안한 정서들이 발기부전을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

우울증의 경우 그 증상 중 하나가 성적 욕구의 저하를 가져오게 된다. 또 우울증에서 관찰되는 신경내분비계의 기능 이상은 직접적으로 발기부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항우울제들이 이차적으로 발기부전을 유발시킬 수 있다.

한번 발기저하현상을 경험하게 되면 점차 자신의 다음 성적 접촉에 대하 불안하게 되며 연속적으로 발기부전이 일어날 수 있게 된다. 발기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부담과 불안이 커지고, 성적접촉에 대한 즐거움이 사라지며, 성적 자극을 통한 반응이 저하되어 발기부전을 지속시키고 점차 고착화 시키게 되는 것이다.

혈관계 기능 이상으로 나타나는 발기부전은 동맥성 발기부전과 정맥폐쇄부전성 발기부전으로 나타나는데 동맥성 발기부전은 음경동맥으로 흐르는 혈류에 장애가 생겨 음경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이나 손상이 그 원인이 된다.

대표적 질환으로는 관상동맥경화증이 있다. 동맥성 발기부전의 특징은 서서히 발기력이 저하되어 점차 강직도가 소실된다. 정맥 폐쇄부전성 발기부전은 해면체 육주평활근에 의한 정맥폐쇄기전의 장애로 정맥을 통한 혈류의 유출이 동맥을 통한 혈류의 유입보다 많을 때 발생한다.

정상적인 발기는 동맥을 통한 혈류의 흐름, 음경해면체의 이완, 백막의 기능이 정상 이어야 하는데 이 기능 중 한가지라도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면 정맥폐쇄부전성 발기부전이 발생하게 된다.

남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한 내분비성 발기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감소되면 성적인 흥미나 성기능이 저하되는 것은 일반적이다. 발기기능을 감소시키고, 성적인 흥미를 잃고 성교의 빈도도 감소되어 사정액이 감소하며 정액의 성상도 나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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