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드라마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언론의 '태양의 후예' 비하인드 "송중기 캐스팅, 알고보니.."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3.31일 18:49

최근 한중 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연출한 PD가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응복 PD는 관영 신화(新华)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짧은 시간에 이렇게 큰 성공을 거둘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며 '태양의 후예' 캐스팅부터 한중 드라마 협력 등 다양한 주제를 얘기했다.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최근 한중 양국의 여심을 훔친 송중기의 캐스팅 비화였다.

이응복 PD는 송중기, 송혜교의 캐스팅에 대해 "처음 남주인공을 생각했을 때 송중기는 장대하고 우람한 이미지가 아닌 여성적 이미지가 강해 이상적 캐스팅은 아니었다"며 "생각했던 이미지와 반대되는 배우를 생각하던 중 송중기가 때마침 군에서 제대했고 본인이 대본을 매우 좋아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봤을 때 건장한 이미지보다 송중기의 과감한 성격과 민첩한 동작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이름을 '태양의 후예'로 지은데 대해서는 "태양이 다른 사람에게 빛을 가져다주듯이 주인공들이 희생정신을 발휘해 주변 사람에게 온기를 준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일부 네티즌이 "과거 한국 드라마의 3대 요소는 암, 교통사고, 불치병이었는데 최근에는 새로운 3대 요소로 롱다리, 눈호강, 재벌을 꼽는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네티즌이 딱 들어맞는 비유를 했지만 '태양의 후예'에는 이같은 요소가 없다"며 "우선적으로 송중기의 다리는 그리 길지 않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한국드라마는 끊임없이 변화고 있다"며 "우리 역시 시청자들이 항상 다른 드라마를 보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자본과 한국 드라마업계의 협력에 대해서는 "한국 드라마가 중국 자본의 투입에 이득을 보는 것은 맞으며 '태양의 후예'라는 거대한 드라마 역시 이같은 투자 덕분에 순조롭게 완성될 수 있었다"고 전제하면서도 "다만 단순한 자본합작만으로는 부족하며 더 중요한 것은 한중 양국이 어떻게 협력을 확대하느냐로 상호보완을 통해 윈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48%
10대 0%
20대 9%
30대 32%
40대 6%
50대 1%
60대 0%
70대 0%
여성 52%
10대 1%
20대 9%
30대 31%
40대 11%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15일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4편까지 나온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이날 오전 누적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사진=나남뉴스 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한 5번째 공판에서 근황 및 치료 상황 등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배우 유아인에 대한 5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는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이국생활 접고 화룡에 정착한 김희붕 사장 ‘숯불닭갈비집’ 김희붕 사장. 얼마전 오랜 이국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귀향창업을 결심한 김희붕, 홍지은 부부를 만나 이제 막 창업의 길에 올라 ‘숯불닭갈비집’을 운영하게 된 따끈따끈한 신장 개업 이야기를 들을 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