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한경제무역교류, 조선족 활약상 '눈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4.12일 15:35
성위서기와 함께 한 흑룡강조선족 기업인들 

  (흑룡강신문=하얼빈) 나춘봉 서울 특파원 =흑룡강성 조선족기업들이 중국과 한국 중소기업간의 교류협력을 선도하며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국 헤이룽장성-한국 경제무역협력 교류회'에서 조선족 기업가들이 굵직한 계약건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스포트라이트를 집중 받았다.



세일 국제여행사 권용현 회장(중간)이 한국 관계업체 관계자와 업무협약 체결./ 본사기자

  흑룡강성 유일한 여행업계대표로 업무협약식에 참가한 세일 국제여행사는 흑룡강성 정부가 추천한 여행업계의 대표기업으로 한국 관계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1998년에 설립된 이래 세일국제여행사는 누계 100만명의 관광객을 송출하고 3만여건의 비자수속을 대행, 연매출 5천만 위안을 기록하는 흑룡강성 대한국관광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했다.

  세일국제여행사 권용현 회장은 "한국의 업체와 실버, 웨딩, 아이스하키 등 세가지 분야의 중요 계약을 체결했다"며 "기존의 단순한 인바운드, 아웃바운드를 뛰어넘는 중한간의 문화·경제교류로 업무범위를 격상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권회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일년에 1만명 송출, 8000만 위안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약그룹 김춘학 회장(앞,오른쪽)이 한화그룹 관계자와 태양광발전소 개발 프로젝트 체결./본사기자

  한편 이번 경제교류회의에서 유독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계약건이 하나 있었다. 바로 목단강시 김춘학회장이 이끄는 금약그룹이 태양광발전 분야 세계 1위인 한화그룹과 손잡고 세계 최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였다.

  김회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흑룡강성 목릉시에 연간 300MW씩 송출하는 향후 5개년간 1.5GW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김회장이 이끄는 금약그룹은 지난 2000년 중국 국유지분 출자기업으로 설립, 현재 산하에 첨단기술, 신재생에너지, 무역물류, 군수용품, 호텔업 등 10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는 흑룡강성 굴지기업으로 발전했다.



  이외에도 흑룡강성 동녕시의 최룡길 회장의 '길신목재기업'이 연평균 3000만 위안의 목재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흑룡강성 경안현 박광종 회장의 "광중현대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도 한국 관련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헤이룽장성 왕센쿼이 성위서기가 인솔한 흑룡강성 13개시 시위서기를 비롯한 70여명의 고위공무원과 60여개 기업대표로 구성된 대표단이 11일, 12일 연속 이틀간 서울과 부산에서 대한국무역투자협력 교류회를 열었다.

  weeklycn@naver.com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2%
10대 11%
20대 6%
30대 22%
40대 22%
50대 6%
60대 0%
70대 6%
여성 28%
10대 0%
20대 6%
30대 17%
40대 6%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3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zxac남자
신고에 의해 관리자가 2016-04-18 14:26:04 에 블라인드 처리를 하였습니다. [사유보기]
답글 (0)
zxac남자
신고에 의해 관리자가 2016-04-18 14:26:22 에 블라인드 처리를 하였습니다. [사유보기]
답글 (0)
zxac남자
신고에 의해 관리자가 2016-04-18 14:25:49 에 블라인드 처리를 하였습니다. [사유보기]
답글 (0)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