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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빈 락농업 전시회 치즈 전시 세계 기네스 기록 갱신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4.25일 10:31
2016 중국국제유업전람회 및 락농업협력대회 열려

  20개 국가와 지역의 310개 기업 참가

  500여가지 종류 치즈 선보여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기자 = 세계 락농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6중국국제유업전시회 및 락농업협력대회(이하 전시회로 략칭)'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4일 할빈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 500여 종류의 치즈를 선보여 세계 기록을 갱신해 기네스북에 올랐다.

  중국 검역검사학회, 흑룡강출입국검역검사국, 흑룡강성상무청 등이 공동 주최하고 흑룡강성위생및계획출산위원회, 흑룡강성축산수의국 등이 공동으로 협력한 이번 전시회에 미국, 프랑스 한국 등 20개 국가와 지역의 310개 기업이 젖소 사육, 목장 설비, 가공 포장, 사료 등 락농업 전반에 걸친 분야를 두루 포괄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원(三元), 완달산(完达山), 룡단(龙丹)등을 포함한 유명 기업들이 참가해 새로운 기술 제품과 경영 노하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AB두개 전시관으로 나뉘어 실 내외 총 2만5000㎡의 전시 면적을 자랑했다. 한편, 36개 나라와 지역의 락농업 바이어들과 세계 10강 유제품 기업 중 7개 기업이 참석해 전시회 차원을 한층 높혔다.

  치즈 전시가 이번 전시회의 최대 볼거리로 손꼽힐 수 있는데 무려 500여 종류를 자랑해 과거에 영국에서 375개 종류를 전시한 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새로운 세계 기네스 기록을 수립했다.

  500여 개 다양한 치즈가 선보여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면 신장 우루무치에서 온 한 기업은 맥주 맛 우유를 선보여 관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기업 관계자는 “맥주 맛이 나는 우유는 2차 발효를 통해 맥주 맛을 가했을 뿐 실은 우유이며 알코올 도수도 0.07내지 0.08안팎이기에 어린이도 사용할수 있다”고 소개했다.

  풍부한 볼거리와 먹거리 외에도 기자는 이번 전시회를 돌면서 과거의 선진기술을 현장에 가져다 전시만 하는 여러 전시회 혹은 박람회와 달리 관객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갔다는 점에 실감을 느겼다.



전시회에 미니 양식장을 설치해 실감을 더했다./본사기자

  송아지의 오물을 수증기로 만드는 한 미생물 회사는 회사의 선진 기술을 보다 더 생동하게 설명하기 위해 송아지를 직접 전시 현장에 끌고와 미니 양식장을 만들었다. 한 생태 목장 건설회사는 전시 현장에 양 떼도 몰고 와 자신들의 설계 리념과 목장 관리 방식을 선전했다. 그 외에도 젖소들의 더위를 덜어주기 위한 대형 풍선들이 현장에서 작업을 하는데 바람이 눈에 보일 정도로 풍력이 강했다.

  한편 한국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할빈하이테크축산기계유한회사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자동화 유두세척기를 위주로 여러가지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할빈하이테크 로재민 리사장은 “10여년 전 할빈에서 락농관련 사업을 시작해서 부터 줄곧 할빈 락농업 전시회를 참석했다”면서 “ 전시회를 통해 여러 나라 바이어를 접할 수 있어 많은 협력 기회를 가질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시회의 또 하나 하이라이트인 저온 살균 우유, 이는 저온 살균법으로 가공해낸 우유를 말하는데 유해 미생물만을 사멸시키고 유익균을 보존해주는 자연에 가장 가까운 우유 처리방법으로 인체 흡수에 가장 리로운 우유를 만들어 준다. 이는 삼원, 완달산 등 기업이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으로 선보인 선진 기술인데 또한 향후의 발전 방향이라고 한다. 저온 살균법으로 가공해낸 우유는 방부제도 쓸 수 없어 유효기간도 매우 짧다고 한다.

  옥과 돌이 섞이는 락농업 시장에서 저온 살균법으로 우유을 대규모적으로 생산한다는 것은 기업들에게 있어서 새로운 도전과 위험일지도 모르지만 소비자들에게는 실로 좋은 소식이다.

  중국의 축산업은 국민소득의 제고에 따라 축산제품에 대한 수요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10년간 규모화 사육장과 젖소 사육량이 대폭 늘어나면서 축산업이 눈부신 발전을 가져왔다. 흑룡강성은 세계 축산업의 장구한 발전을 위해 국제와 손잡고 락농업의 발전에 힘을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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