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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30년까지 동북3성 전면 진흥 목표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6.04.27일 10:10
[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 중앙정부가 2030년까지 동북 3성의 노후 공업기지를 전면적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중국 국무원은 26일 발표한 '동북지방 등 옛 공업기지 전면진흥에 관한 약간의 의견'(이하 의견)을 통해 이같은 목표치를 제시했다.

  중국은 우선 2020년까지 동북 지역의 중요 영역 및 핵심적 분야 개혁에서 중요한 성과를 도출한 뒤 이를 기초로 10년 뒤인 2030년까지 동북 지역의 전면적인 진흥을 실현키로 했다. 이어 2003년 동북 지역 노후 공업기지 진흥전략 정책 시행 이후 10여년간 상당한 성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낮은 시장화 수준, 국유기업의 활력 부족, 불충분한 민간경제 발전,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의 융합 부족 등 각종 문제점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지도부는 이같은 문제점은 전면적 심화 개혁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지도부는 2020년까지 동북 지역의 산업을 첨단수준으로 개선하고 자주 혁신과 과학기술 연구 강화, 신형 공업화, 정보화, 도시화, 농업 현대화 등을 통해 주민수입 증대와 경제발전, 자원고갈형 사양 산업 구조조정 등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번에 발표된 의견은 공산당 중앙정치국이 지난해 말 심의 확정한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내용을 추가해 나온 것이다. 당시 중앙정치국은 동북 3성이 날로 변화하는 기술혁신을 따라잡지 못하고 과거 우세를 보인 산업에 매달려있다면서 산업 구조조정을 핵심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 등 통칭 '동북3성'은 신중국 수립 이후 1990년대까지 제철·군수·중공업 중심으로 '중국의 공장' 역할을 했으나 2000년대 이후 산업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경제성장률 순위에서 최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실제로 랴오닝성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지역이 됐다고 중국경영보가 보도했다. 지난해 1분기에도 랴오닝성의 GDP 증가율은 1.9%에 그쳐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린성과 헤이룽장성의 올해 1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6.2%와 5.1%를 기록해 지난해 성장률보다는 0.3∼0.4% 높아졌으나 전국 차원의 GDP 증가율(6.7%)에도 못 미쳐 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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