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화권 연예계의 소문난 '딸바보' 유덕화(류더화, 54)가 늦둥이 딸을 위해 생일파티를 열었다.
11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유덕화는 지난 9일 딸 류샹후이의 4세 생일을 맞아 직접 생일파티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딸의 유치원 친구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류샹후이의 생일을 축하했다고 TV리포트가 전했다.
온라인에는 이날 생일파티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공개된 단체사진은 유덕화의 팬클럽 정모를 방불케 한다. 유덕화 부녀를 가운데 두고 아이들과 엄마들이 모여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이날 생일파티에는 유덕화의 아내인 주리첸이 불참해 궁금증을 나았다. 홍콩 현지 언론은 최근 주리첸의 임신설이 불거진 것을 들어 주리첸이 둘째 아이를 가져 딸의 생일파티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1980년대와 90년대 홍콩 영화계의 부흥을 이끈 '4대 천왕' 출신 유덕화는 2012년, 주리첸과 결혼 4년 만에 딸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