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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년을 위해 주의해야 할 질환 5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6.02일 09:07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한 노년을 보내려는 방법에 관심이 많다. 특히 부모님은 아파도 잘 내색하지 않지만, 신체기능과 면역기능이 저하되면서 뇌졸중, 치매 등의 노인성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노인성 질환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질병인지 아닌지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오랜 기간 천천히 진행되는 만성질환이 많으므로 경각심을 가지기 어렵다. 노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반드시 주의해야 할 질환을 알아본다.

◆ 건강한 노년을 위해 주의해야 할 질환 5



혈압 측정

1. 고혈압

건강한 100세의 시작은 혈압관리이다. 고혈압은 조기 사망과 장애를 유발하는 심장병과 뇌졸중의 가장 큰 요인으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노년에는 자율 신경계 반응이 둔해 혈압 변화가 심하고 기립성 저혈압이나 식후 저협압이 자주 발생하므로 하루에 여러 번 혈압을 측정하여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

고혈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 체중을 관리하고 혈압을 직접 높이는 흡연과 음주를 피해야 한다. 또한, 음식은 싱겁게 먹어야 한다. 노년기에는 미각이 저하돼 간을 짜게 하기 쉬운데 경증 고혈압 환자에서 4주간 염분 섭취를 1일 3g으로 줄인 결과 1일 12g의 염분을 섭취한 경우에 비해 수축기 혈압은 16mmHg, 이완기 혈압은 9mmHg 정도 감소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2. 당뇨

당뇨병은 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노인에서 인슐린 분비와 기능이 줄고 당의 이용이 감소하여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높아진다. 노인성 당뇨의 주요 증상은 탈수와 갈증, 피로, 시력 이상, 손발 저림, 수분과 소변량 증가 등이 있으나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노인 당뇨병이 있으면 당뇨병이 없는 경우에 비해 낙상과 골절, 요실금, 우울증, 인지장해와 같은 노인 증후군이 2~3배 많이 발생하며, 잘 조절하지 못하면 여러 합병증이 발병할 수 있다. 당뇨병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당뇨병 교육을 철저히 받아 식사요법, 운동요법, 경구혈당강하제 복용, 인슐린 주사 등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

3. 치매

머리가 아픈 노인

치매는 뇌의 기능이 손상되어 사고력, 기억력, 판단력 등의 인지 능력이 감소하여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지는 질병이다. 노령화로 치매 환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치매를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없어 치매의 위험요인 차단과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주, 흡연, 뇌 손상을 피하고 고혈압과 당뇨, 체중을 잘 관리해야 한다. 꾸준히 운동하고 메모, 독서, 퍼즐 맞추기 등의 뇌를 자극하는 취미생활을 하는 것도 도움된다.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비타민B군 부족은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4. 뇌졸중

노인 중 1/3은 심장의 이상이나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다. 뇌졸중은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면 빨리 뇌세포가 죽게 되어 매우 응급을 필요로 하는 질환으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만약 갑작스러운 두통을 호소하거나 마비가 생기거나 발음이 어눌해지는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뇌졸중의 위험인자인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을 잘 관리하고 흡연과 음주, 스트레스, 변비, 과로, 겨울철 갑자기 추운 장소로 이동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 동물 단백질 대신 식물 단백질과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

5. 암

한국인 사망원인 1위를 지키고 있는 암. 암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세포의 유전자에 변화가 일어나 비정상적으로 세포가 변하여 불완전하게 성숙하고, 과다하게 증식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국가 암 등록통계(2012)에 따르면 남자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췌장암 순으로 많고 여성은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간암, 자궁경부암 순으로 많았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흡연과 음주,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간염, 자외선, 발암성 물질을 피하고 짠 음식과 탄 음식 대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 체중 유지, 안전한 성생활과 함께 매년 암 조기 검진을 철저히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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