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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로 현지시장 공략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6.14일 09:35

[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현대차가 중국에서 신모델 3종을 동시 출시하며 하반기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의 중국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지난 13일 베이징현대 제2공장에서 이병호 북경현대 총경리 등 회사관계자와 중국 딜러대표, 기자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베이징현대 신상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현대차의 새로운 청사진(现代蓝图)’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베이징현대는 현대차가 중국에서 선보이는 첫번째 현지생산 친환경차인 ‘중국형 신형 쏘나타(LF) 하이브리드’와 함께 ‘밍투 1.6 터보’, ‘2016년형 랑동(국내명 아반떼MD)’ 등 세 모델을 공개하고 신상품 소개, 시승, 전시장 참관 등을 진행했다.

이병호 총경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베이징현대는 올 하반기 누적 판매 800만대를 돌파할 예정으로 2002년 중국 진출 이후 14년만에 이룩하는 쾌거”라며 “오늘 소개하는 세 모델은 신에너지, 신기술, 고객경험 측면에서 베이징현대의 도전과 진보를 상징하는 역작으로 고객들은 앞선 기술과 새로운 주행경험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중국 제조 2025 전략'에서 신에너지차(친환경차)를 10대 육성 산업 분야로 선정했다. 특히 '승용차 4단계 연비 규제'를 통해 2020년까지 평균 연비를 20km/ℓ로 맞추도록 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중국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투입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 시장에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국내 신형 모델에 중국 전용 디자인을 적용하고 국내 모델 대비 지상고를 10mm 높인 현지 전략 차종이다.

국내 모델과 마찬가지로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누우 2.0 직분사(GD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38kW급 하드타입’ 전기모터가 탑재돼 강력한 구동 능력과 경제성을 갖췄다.

베이징현대는 이와 함께 우수한 연비와 동력 성능을 자랑하는 ‘밍투 1.6 터보’도 함께 공개했다. ‘밍투 1.6 터보’는 1.6 T-GDi 엔진 및 7단 DCT가 탑재됐으며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 사이드 에어백, 크루즈 컨트롤 등 안전·편의 사양이 추가돼 상품 경쟁력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베이징현대는 2세대 6속 변속기를 적용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새롭게 바꾼 ‘2016년형 랑동’도 공개했다.

‘랑동 2016년형’은 헤드램프, 라디에이터그릴, 휠 등에 중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이 새롭게 적용됐고, ISG(Idle Stop&Go), 공기청정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휠, 네비게이션 등의 사양 보강으로 상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현대차는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신규 모델 3종을 필두로 비교 시승회, 디지털 홍보 강화 등 다양한 고객 마케팅 활동을 계획한 만큼 중국 판매 회복세를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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