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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한국 부산 '풍물교류' 10주년, 새 비전 모색한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6.16일 09:07

풍물놀이 공연./온라인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부산지역의 민간예술단체인 전문예술법인 남산놀이마당은 중국 연길의 동포청년들과 전통문화·예술 교류 1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 부산 가톨릭센터 소극장에서 교류사업 10주년 성과 공유와 향후 10주년 비전을 찾는 자리를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남산놀이마당은 이날 지난 10년간 진행해 온 사업의 내용과 성과들을 공유하고 앞으로 운영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산놀이마당의 신명나는 풍물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남산놀이마당과 연길의 대학생들이 첫 교류는 한국의 대학가에서 풍물소리가 거의 사라져가던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됐다. 그 무렵 연길의 대학생들이 풍물동아리를 조직해 활동을 이어가던 참이었다.

  그러나 중국에는 한국의 전통문화 예술을 전수해 줄 전문 강사가 없어서 동아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부산을 방문했던 중국연변대학의 교수와 남산놀이마당이 인연이 닿아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술로 동포 청년과의 교류가 시작된 것이다.

  이 교류를 통해 풍물을 배워온 동포 청년들이 중국소수민족 예술경연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초기에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류했으나 해를 거듭 할수록 연길의 어린이와 중·고교생, 선생님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들의 강습요청이 몰리면서 몇 해 전 부터는 강사들이 여러 곳에 파견돼 강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 교류사업에 참여해온 강사는 “민간단체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보니 재정적인 부분이 가장 힘들다”며 “연길에 파견되는 모든 인력들이 재능기부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연길의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우려고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이라도 더 가르치려 노력한다”며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재능기부와 재정지원 등의 대책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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