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51.9%의 영국 국민들이 브렉시트에 찬성표를 던져 영국은 유럽련맹이 성립된 이래 처음으로
탈퇴한 성원으로 되였다. 하지만 많은 영국인들이 여전히 잔류를 희망하면서 재투표를 요구하고 나섰다.
영국의 유럽련합(EU) 탈퇴, 즉 브렉시트 재투표를 요구하는 청원 서명자가 350만명을 넘어섰다.
“브렉시트를 후회한다”는 의미로 잔류를 요구한다는 “리그렉시트” 움직임도 트위터 등 SNS상에서 확산되고있다.
영국 하원 전자청원 웹사이트에 게재된 청원서에는 27일 오전 3시(현지시간) 기준 356만923명이 서명한것으로 집계됐다.
청원서는 “이번 브렉시트 국민투표의 잔류 또는 탈퇴 응답이 60% 미만이고 투표률도 75%가 안됐기때문에 또다른 국민투표를 치를것을 영국정부에 요구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영국하원은 청원서내용을 28일 론의한다는 방침이다. 하원은 접수된 청원에 대한 서명자수가 10만명을 넘어설 경우 이를 의회에서 론의할지 여부를 검토하도록 되여있다.
CNN에 따르면 해시태그(主题标签) “리그렉시트”를 리용해 국민투표결과에 대한 유감을 드러내는 유권자들도 많아지고있다.
한 유권자는 “(EU 탈퇴 진영의) 거짓말에 속아 ‘탈퇴’에 투표했단 사실에 그 어느때보다 후회한다. 내 표를 도적질당한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또다른 트위터 리용자는 “당연히 EU 잔류라는 결과가 나올것이라고 생각했기때문에 내 표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