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스터전 영국 스코틀랜드자치정부 제1장관은 6월 26일 영국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스코틀랜드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저지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스터전 제1장관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는 스코틀랜드 의회의 '입법의안 동의서'가 필요하며 그가 영도하는 '스코틀랜드 민족당' 의원은 의회에서 '동의서'를 부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다비드 문델 영국정부 스코틀랜드 사무장관은 '개인'적으로 스코틀랜드가 이렇게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믿지 못한다고 표했습니다.
이번달 23일, 영국은 유럽연합 탈퇴 여부에 관해 전국민 투표를 진행했으며 51.9%의 선거민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지지했습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에서는 영국이 유럽연합에 남길 바란다는 비례가 무려 62%에 달했습니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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