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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귀환 19년, 경제 발전·민생개선 성과 뚜렷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7.04일 14:07

 (흑룡강신문=하얼빈) 올해는 홍콩 귀환 19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19년간 '한 나라 두 제도'에 따른 고도의 자치를 실현한 홍콩은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민생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13차 5개년 계획'기간에는 홍콩의 독특한 우세를 강화해 국가 경제발전과 대외개방에서의 지위와 기능을 향상시키고 특히 일대일로 건설에서 홍콩의 중요한 역할을 발휘시켜야 한다는 부분이 언급됐습니다.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 경제가 2.4%의 실제 성장률을 실현한데 이어 지난 1분기에는 연간 성장률로 계산해 0.8%를 실현했습니다.

  홍콩은 올해 연간 경제 성장률을 1~2%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민생 개선을 가장 중요한 임무로 간주하고 있는 홍콩특별자치구는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과학기술 혁신, 교육, 빈곤퇴치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렸습니다.

  한편 올해 초, 량전잉 행정장관이 경제와 교육을 발전시키고 의료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정책조치를 발표했으며 과학기술 혁신 발전에 50억 위안을 투자했습니다.

  현재 홍콩은 세계 제7대 상품수출지, 세계 제8대 증권시장, 중국 내지의 가장 중요한 중계무역항구, 중국 내지의 최대 외국인 투자 원천지, 중국 기업의 중요한 역외 투자중심으로 부상했으며 중국 내지 또한 홍콩의 최대 투자 원천지로 됐습니다.

  홍콩의 조국 귀환 19년간, 1998년 아시아 경제위기와 2003년 사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1년 미국 주권 채무위기 등 위기를 겪었습니다.

  그때마다 중앙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제정해 홍콩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2003년, 내지와 홍콩 간 더욱 긴밀해진 무역관계 협력이 체결됐고 내지는 정책 차원에서 내지인의 홍콩 관광을 격려했습니다.

  또 2008년에는 14개에 달하는 홍콩 부축 조치가 발표되고 2011년 홍콩 혜택이 되는 조치 36개를 제정했습니다.

  이밖에 혁신과 과학기술 발전을 중시하고 있는 홍콩은 지난해말 혁신 및 과학기술국을 새롭게 내와 내지와 홍콩의 과학기술 및 혁신에 유력한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천징웨이 전국정협경제위원회 부주임 홍콩 중국상회 주석은 "과학기술혁신은 향후 세계 발전의 주선율이다. 홍콩이 국가의 전체 경제발전에 융합되는 것 또한 앞으로의 최대 출로라 생각한다. 내지에는 방대한 시장이 있고 국가 차원에서 과학기술 혁신발전을 지지하고 있으며 '대중 창업 만중 혁신'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홍콩 중소기업과 젊은이들은 발전할 수 있는 공간이 넓다"고 말했습니다.

  홍콩은 실물경제와 혁신경제를 발전시키는 외에도 관광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지난해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수가 5900만 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홍콩 인구의 8분의 1에 해당되는 수준입니다.

  그중 중국 내지 관광객수가 77%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에만 홍콩이 관광업으로 벌어들인 수입이 3300억 홍콩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홍콩 GDP의 5%에 해당되는 수준입니다.

  향후 홍콩특별행정구정부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관광업 발전을 중요한 목표중 하나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쑤진량(蘇錦梁) 홍콩 상업무역경제발전국 국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원인으로 관광객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관광업으로 얻는 소득은 여전히 각 업종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홍콩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선해 관광업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홍콩의 4대 지주산업은 무역과 물류업, 금융업, 전문서비스업이고 발전잠재력이 있는 6가지 산업에는 문화와 혁신, 의료, 교육, 혁신과 과학기술, 검측과 인증, 환경보호 등이 포함됩니다.

  2014년, 위 6개 산업의 증가치가 GDP의 9.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는 향후 홍콩의 문화혁신산업이 경제에 큰 역할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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