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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슈가맨' UNX벅, 마지막 무대를 빛낸 화려한 피날레

[기타] | 발행시간: 2016.07.06일 09:08

UN 김정훈-최정원, 벅 박성준-김병수가 '슈가맨'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5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남성그룹 UN 김정훈-최정원, 댄스듀오 벅 박성준-김병수가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이날 UN 김정훈과 최정원은 히트곡 '선물'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최정원은 오랜만에 김정훈과 함께한 것에 대해 "눈물이 날 뻔 했다. 무대 뒤에서 악수를 하는데 정말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출연 이유에 대해 김정훈은 "예전에 출연 요청이 들어왔는데 그 때 정원이가 바뻤고, 그 다음에는 제가 바뻐서 일정이 안 맞았다. 근데 '슈가맨'이 곧 없어진다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정훈은 서로 얼마만에 만났냐는 질문에 "3-4년 전에 술자리에서 보고 오늘 처음에 봤다. 드라마 촬영 중이라 사전 인터뷰도 따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정원은 "저는 극적인 만남을 위해 안 만났다. 노래 연습도 따로따로 했다. 리허설 때 첫 호흡을 맞춘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정훈, 최정원은 불화설에 대해 "저희가 처음으로 멤버 각자 개인일정을 해었었다. 일정상 차를 따로 타고 다닐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보니 저희가 각자 차량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 소문이 났다"라고 전했다. 김정훈이 "음악적으로, 성격적인 게 안 맞았다"라고 말했지만, 최정원은 "저는 정훈이 형을 참 좋아했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정훈은 두 사람의 결성 계기에 대해 "정원이가 먼저 회사에 있었다. 만난 지 1년 만에 UN으로 데뷔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명에 대해 김정훈은 "논현동에 UN 골프장이 있었다. 그래서 제가 'UN 어때요?'라고 제안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정원은 "제 의견도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 때 너무 싫었다. 근데 제가 좋아하는 정훈이 형이 지은거니까"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환상 호흡을 뽐내며 히트곡 '그녀에게', '평생', '파도' 무대를 선보였다.

해체 이유에 대해 김정훈은 "계약이 끝나서 그렇게 됐다. 저희가 계속 음악을 해왔던 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렇게 됐다"라고 전했다. 최정원은 "좀 그런 건 우리 입으로 해체를 하겠다고 한 적은 없다. 저희가 불화설이 날만큼 싸운 적도 없고 그래서 좀 아쉬운 게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한 질문에 김정훈은 "프로젝특 식으로 생각해 본 적 있다"라고 전했고, 최정원은 "가끔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벅 박성준, 김병수가 히트곡 '맨발의 청춘'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두 사람은 불화설에 대해 박성준 "저희는 싸운 일이 별로 없었다. 특히 규칙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병수는 "규칙이 '형한테는 존칭어를 써라. 형이 화를 내면 5분만 참아다오. 변하더라도 천천히 변하자'라는 규칙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박성준과 김병수는 변하지 않은 호흡에 대해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꼭 만나고 연락도 자주 한다"라며 여전히 변치않은 우정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근황에 대해 김병수는 "음반 제작을 했었고, 공연 사업을 했었다. 중국 콘텐츠 비즈니스도 하고 있다. 김수현 씨를 데리고 중국에 전용기 타고 갔다왔다"라며 화려한 근황을 전했다. 박성준은 "실내 포차를 형님과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해체 이유에 대해 김병수는 "음반이 보기 좋게 망했죠. 가수는 여기까지 하는 게 좋겠다 생각해서 해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활동계획에 대해 김병수는 "서로 각자 원하는 길을 가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재석 팀 쇼맨 김태우-서인영은 벅의 '맨발의 청춘', 유희열 팀 쇼맨 백아연-산들은 UN의 '선물' 무대를 선보였다. 방청객 투표결과 48대 52점으로 유희열 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역대급 '슈가맨'들의 근황과 인터뷰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인영 기자

[사진=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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