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담회
7월3일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중학교에서는 고중2학년 학생들과 전체 과임교원들을 조직하여 현성에서 약 5킬로메터 떨어져있는 성급기업인 장백천력태약업유한회사에서 사회조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오전, 이 학교 사생들은 학교지도부의 인솔하에 회사의 약품가공직장과 정밀포장, 생산공예 등 약품제작에서의 전 반 과정을 관람하였다. 이어 그들은 회사책임자들과 기업운행상황과 민족학교운영상황에 대해 진지한 좌담을 진행, 먼저 천력태약업회사의 동지군리사장이 회사의 발전력사와 약품가공, 기업운행상황을 간단히 소개하였다.
장백천력태약업유한회사는 수정약업(修正药业)회사의 소속회사로서 약품뿐만아니라 보건품생산, 술제조, 려행 등 령역에 이르기까지 이미 규모를 갖추었으며 년간 납세액이 7600만원에 달하여 명실공히 장백현의 기둥기업으로 부상되고있다.
이어 장백현조선족중학교 허흥규교장이 학교의 민족교육사업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였다.
장백현조선족중학교는 백산시에서의 유일한 조선족완전중학교이고 역시 길림성 중점중학교이다. 근년래 학교는 전국고등학교입시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는바 많은 우수학생들을 청화대학, 북경대학 등 국내 일류대학에 수송하였다. 학교는 올해에도 자랑으로 차넘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전교 51명 고중졸업생중 문과와 리과 중점록취률이 53.3%를 차지하였고 문과본과리과본과 록취률이 각기 94.4%와 100%에 달하였다. 허은란학생은 666점(10점 가렬)의 좋은 성적으로 길림성문과 병렬 4등, 백산시 문과 장원으로 이미 청화대학에 입학하기로 하였고 김령학생은 647점(10점 가렬)의 우수한 성적으로 북경대학을 지망하였다.
이날, 두 단위의 책임자들은 서로 대방의 성적을 긍정하고 앞으로 장기간 서로 합작할 의향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천력태약업회사 동지군리사장이 기업운행상황을 소개하고있다.
약품제작과정
김승광
편집/기자: [ 최창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