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대륙의 '대박이'가 여기 있네…아빠 돕는 '수박 아기'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7.11일 13:27
(흑룡강신문=하얼빈) '수박 소년'으로 유명해진 중국의 두 살 아기가 화제다. 아버지의 수박 농장일을 도우려 밭에 나섰다가 찍힌 사진으로 뜻하지 않게 SNS 스타가 된 남자아기 이야기다.

  지난 6일(현지시간) 중국 인민망 등 언론에 따르면 최근 웨이보에 게재된 남자아기 사진 여러 장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심장이 쿵쾅거린다는 뜻의 신조어 ‘심쿵’을 갖다 붙여도 손색없다.



  사진 속 아기는 중국 전통의상을 입은 채 밭에 나왔다. 등에 작은 대나무 바구니도 멨다. 수박을 안거나 손으로 만지는 아기의 모습을 보면 어느새 얼굴에 미소가 피어오른다.



  아기는 수박 위에도 걸터앉았다. 입술을 내민 채 카메라를 보는 아기는 ‘수박이 정말로 커요!’라고 말하는 느낌이다.



  노동의 대가는 시원·달콤한 수박 한 입이다. 얼굴 크기 수박을 들고 입을 파묻은 아기를 보면 내가 먹던 수박이라도 더 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수박물로 입가가 벌게진 아기의 눈빛은 ‘더 없어요?’라고 묻는 것 같다.

  사진은 아기 아버지가 수박 홍보차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박이 아닌 아기에게 네티즌들의 초점이 맞은 게 다소 예상 밖이지만, 결과만 보면 아기 아버지의 계획은 성공한 듯하다.

  아기의 가족은 충칭(重慶) 시 융촨(永川) 구에 살고 있다.

  웨이보를 타고 급격히 퍼진 아기 사진을 따라 네티즌들의 반응도 넘쳐 흐른다.

  한 네티즌은 “저 수박을 꼭 사고 말겠다”고 댓글을 달았으며, 다른 네티즌은 “수박은 됐고요”라며 “아기를 저희 집에 데려가고 싶습니다”라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수박을 사면 아기를 같이 데려갈 수 있나요?”라는 재치있는 댓글도 있었다.

  /세계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3%
10대 0%
20대 0%
30대 1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88%
10대 0%
20대 0%
30대 88%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