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지문일에 대해 대다수 사람들은 연변팀이 슈퍼리그에 진출해서부터 알기 시작했다. 전까지 줄곧 중국갑급리그에 있다보니 주목도가 높지 않은건 당연하다. 그러나 중국축구계에서 패널티킥수비라면 련거퍼 4개를 막아낸 이 꼴키퍼를 말하지 않을수 없다.
2005년 지문일은 연변1선팀에 올랐고 국가소년대표팀에도 가입해 9월 페루에서 열린 국제축구련맹 U17 남자월드컵에 참가했다. 이때의 지문일은 왕대뢰의 후보였다. 왕대뢰가 반칙으로 퇴장당하자 지문일에게 기회가 온것이다. 그는 가나팀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했고 1대1의 무승부에 기여했다.
이 경기에서 지문일의 활약이 사람들을 놀래웠다. 그가 보여준 수비방법과 반응속도는 당시 연변팀의 꼴키퍼코치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1년 5월 25일 축구협회컵 제3라운드의 대결. 승부차기에서 지문일은 패널티킥을 련속 네번 막아내 연변팀을 살렸다. 경기후 사람들은 '톨도신이 내렸다'며 극찬했다.
그러나 지문일은 줄곧 대표팀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지문일은 "나는 조선족이여서 한어를 잘 못해 소통에 어려움이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중국갑급리그시기 연변팀내에서 지문일과 경쟁할수 있는 선수는 윤광밖에 없었다. 그러나 2015년 제5라운드부터 지문일은 주력자리를 꿰차기 시작했고 오늘까지 왔으며 눈부신 활약으로 슈퍼리그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번 시즌 지문일은 연변팀에서 17경기 출전, 위험상황 해소 29회(경기당 1.7회), 슈팅을 76회(경기당 4.5회) 막았다.
기타 꼴키퍼들의 슈팅방어 회수:
증성: 37회
왕대뢰: 46회
관진: 49회
양지: 26회
안준릉: 54회
이상은 전부 대표성이 있는 꼴키퍼들이다. 연변팀이 갓 슈퍼리그에 진출한 원인으로 강팀들의 밀도높은 공격에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은점도 있지만 이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지문일은 훌륭하다.
연변부덕은 현재 5승 3무 9패 19점으로 리그 11위를 기록중인데 강등권의 산동로능(1경기 적게 치름)과 장춘아태에 6점 앞섰다. 7위인 광주부력과 1승 차이를 두고있다. 1부리그 잔류형세는 아직도 락관적이라고 볼수는 없다. 이는 지문일에게 더 큰 도전이 기다리고있다. 그의 여전한 선전을 기대한다.
/호나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