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가수 김종국이 절친한 후배 송중기의 팬미팅에 참석해 우정을 과시했다.

　　김종국은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송중기 팬미팅에 참석했다.

　　게스트로 참석한 김종국은 "(송)중기는 인기를 얻은 뒤에도 한결같다"며 "무슨 부탁이든 말만 하면 와서 도와준다. 정말 좋은 동생이다"고 송중기를 극찬했다.

　　이어 그는 "중기가 부드러운 이미지가 많이 있지만 어쩔 때는 상남자 같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며 "광수 놀리기는 나보다 한 수 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감미로운 목소리고 '어제보다 오늘 더'와 '한 남자'를 열창해 송중기를 응원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4월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베이징, 우한, 홍콩, 상하이 등 아시아 10개 도시를 돌며 2016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다. 김종국은 SBS 인기 예능 '런닝맨'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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