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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로 농민수입 늘리려는 하선촌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1.12.10일 21:05
<조선족농촌에 가보다>

새농촌건설에서의 통화현 조선족농촌의 현황(4)

하선촌 문병수서기


통화현 소재지인 쾌대무진과 4.5킬로메터 떨어진 지역에 자리잡은 통화 취흠경제개발구(聚鑫经济开发区) 하선촌은 도시와 농촌 접경지대에 위치해 있는바 교통이 편리한 우세를 차지하고있다. 하선촌의 서기 겸 촌주임을 맡고있는 문병수는 로무경제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지역우세를 빌어 투자유치로 농민수입을 늘리려고 노력하고있다.

귀국로무자 촌서기로 재 당선


하선촌에는 251가구에 호적인구가 784명이 되며 1, 2, 3, 4조로 나뉘였다. 이중에서 80% 촌민이 해내외 로무를 떠났고 10호정도가 쾌대무진에서 생활하고있으며 조선족촌민중 한명도 농사를 짓는 사람이 없다.

과거 하선촌은 통화현 쾌대무진 하구촌에 귀속되여 한족들과 함께 살아오다 1982년에 하선촌을 설립했다. 초대서기는 류응록, 대대장은 김진세, 2임 서기는 윤철, 촌장은 신태화, 3임서기는 문병수, 촌주임은 2임촌장으로 있던 신태화가 력임했으며 4임 서기로는 차길수, 촌주임은 김광호였다.

올해 51세 나는 현임 문병수서기는 1990년부터 1996년 사이에 촌서기로 있다가 1997년에 한국로무를 떠났다. 2009년에 귀국한 그는 2010년 4월에 경선을 통해 재차 촌서기로 당선되고 촌주임을 겸임하고있다.

문병수서기에 따르면 현재 하선촌에는 한국로무로 갔다가 돌아온 촌민 10여명 되고 회계와 부녀 주임 모두가 40대 조선족들이다면서 기타 촌에서 존재하고있는 촌간부후계자 문제가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통화현 새농촌건설의 선진촌

통화현은 길림성 새농촌건설의 시범현으로서 새농촌건설에서 일정한 성과를 이루었다.


지난 11월 기자일행이 쾌대무진을 벗어나 얼마 안돼 큰길옆에 줄줄이 늘어선 눈에 확 다가오는 아빠트단지가 보였는데 그곳이 바로 하선촌이라는것이였다. 촌이라기보다 소도시의 한구간이 같았다.

하선촌 아빠트 단지


하선촌에는 1700여무 (1무= 667평방메터) 토지가 있었는데 이중 1100여무가 논이였다. 현재 2조외 1, 3, 4조가 토지류전을 완성한 상황이다. 2009년에 통화ㅡ 단동 철도건설, 기업건설로 하선촌의 400여무 되는 토지가 징용되면서 하선촌의 전체 촌민들이 단체 이주를 하게 되였고 6만여평방메터나 되는 새아빠트를 짓게 되였다. 해서 촌민들은 농촌에서 도시에 못지 않은 층집에서 살고있다.

아빠트단지에는 총 300여가구가 있는데 120여가구가 본촌 촌민들이 살고있는 외 나머지는 다른 촌에서 온 조선족촌민과 기타민족이 살고있다. 아빠트단지에는 화원과 정자가 있고 롱구장, 그네, 널뛰기 등 기타 체육시설들도 갖추어져 있는바 촌민들이 신체단련을 하고 휴식하는 장소로 널리 리용되고있다.

문병수서기는 《토지징용시 두가지 보상방법이 있었는데 하나는 한꺼번에 토지징용비를 받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토지징용비중의 일부만 받고 나머지는 기업세무반환으로 해마다 얼마간의 보상을 받는 방법이 있었다. 촌민들의 토론을 거쳐 하선촌에서는 후자를 선택했는데 이 방법으로 토지징용비중의 일부를 받은 외 해마다 기업세무반환으로 보상을 받고있다. 이로 지난해에는 1무에 1200여원 받았는데 금년에는 1무에 2000여원 받게 된다. 또 규정에 의해 토지잃은 촌민중 녀성 57세이상, 남성 62세이상이면 일정한 보상금도 받고있다》고 말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현재 전 촌민이 신형농촌의료보험에 참가했고 90%이상이 신형농촌사회보험에 참가했으며 일부 촌민은 기타 양로보험에도 참가한 상황이다.

하선촌에서는 2층으로 된 400여평방메터 되는 촌사무청사를 지었는데 거기에는 로인활동실도 있었다. 우리가 갔을 때 로인들은 한창 춤련습을 하느라 땀을 흘리고있었다.

하선촌은 2010년 통화현 새농촌건설의 선진촌으로, 2011년에는 통화시 모범촌으로 평의받았다.

농민수입 늘리고저 합작항목 협상중


문병수서기에 따르면 과거 촌집체재산이란 인삼장과 촌에서 지어놓은 하선소학교 였다. 학생원천때문에 2002년에 하선소학교가 페지되고 2005년에 학교옛건물을 한 회사에 팔면서 지금의 집체경제수입은 영업집임대료와 토지징용보상비인데 1년에20만원 정도이다.

《현재 하선촌 촌민들의 주요 수입이 로무수입이다. 국내 대도시에서 근무하고있는 촌민들은 생활지출을 빼고나면 크게 남는 돈이 없고 한국에서 일하고있는 촌민들이라 해도 로임은 좀 높으나 그것도 장기적인 타산은 아니다》. 문병수서기의 말이다.

그는 《로무경제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촌집체경제를 발전시키는것이 농민들의 수입을 늘릴수 있는 발전방향이다. 하선촌은 시중심과 가깝기때문에 교통이 편리한 지역우세가 있다. 지난해부터 합작파트너를 찾고있고 또 일부 항목은 협상중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투자의향이 있는 기업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하선촌 전화: 150-4451-9796 / 사진 류성문 제공



편집/기자: [ 장춘영, 홍옥 기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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