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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최초 한국 교육문화보급기지 한국문화쎈터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07.01.22일 10:02
한국 교육문화 보급자 청도한국문화쎈터 윤현관대표

청도에 한국문화를 가장 일찍 보급해온 사람이 있다. 바로 한국 서울에서 온 한국문화쎈터의 윤현관, 김정희 부부.


윤현관대표는 워낙 식품업에 종사했었다. 중한 수교후인1993년 10월, 그는 식품수출가공기업으로 청도를 찾게 되였고 그 이듬해 가족을 데리고 청도 은도화원에 거주하게 되였다.

당시 은도화원에는 청도에 진출하기 시작한 많은 한국기업인들의 가족이 거주하게 되면서 자녀들의 한글교육과 중국어교육이 동시에 급선무로 나서게 되였다. 이를 헤아린 윤사장은 자기 집 방을 내여 토요한글학교를 꾸렸고 중국어반도 개설하게 되였다. 점차 자녀들만 위한 교육이 아니라 한국기업인, 가정부녀까지 한글학교에 참여를 하면서 윤대표는 한국인들이 모여 응집력을 강화할수 있는 기구설립이 필수적임을 절실히 느꼈다.

1997년 재청도 한국령사관의 협조로 그는 추진위원장으로 임명되였고 당지에서 허가를 받고 왕가맥도에 2000여평방메터되는 2층 임대건물 한국문화쎈터를 개원, 청도거주 한국인을 위한 교육과 문화 활동공간으로 토요한글학교 및 한인유치원으로 사용되였다. 후에는 한국인들의 전통문화를 발양하기 위한 국악과 춤으로 다양화했으며 문화쎈터에 걸맞는 한국 문화와 교육의 최적장소로 많은 한국인들의 발걸음이 머물렀다.

토요한글학교 및 문화원 문화활동도 공익으로 운영되였는데 초대 한글학교 조병문 교장선생님의 공로가 많았다는 윤대표의 전언이다.


한국문화쎈터는 중국어와 영어교육뿐만 아니라 최초로 한국대학 진학을 위한 특례 입학 설명회를 2차례 개최하고 특례입시반을 운영해오다가 5년전 범해명인광장 1동 6층 700평방 및 지하 800평방메터를 매입, 문화쎈터를 옮겨오면서 청도에서 규모가 가장 큰 한국인교육문화쎈터로 발전하여 HSK시험기간이 되면 청도대학, 해양대학 류학생들이 와서 강의를 듣기도 했다. 중국어 전문교육기관으로 현재까지 고급HSK합격생이 700명 가까이 된다.


또한 한국대학입시를 위한 영어 및 특례입시 교육은 각 전문가인 스카이 및 탑 브레인 특례입시학원에서 운영하여 지난해도 20여명의 한국학생들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에 보냈다.


그만큼 자녀교육에도 엄격해 아들 윤창배군은 청도 당지 초등학교 5학년부터 다녀 2004년 9월 북경대학 의예과에 입학했다. 또 딸인 윤나리양도 청도 당지 초등학교 3학년부터 다녀 2005년 3월 서울대학 법학과에 입학했다.


6년전 범해명인광장 1동의 아빠트를 매입하고 여기에 한국문화쎈터를 옮긴 윤현관부부는 이젠 청도에서 알아주는 한국 교육문화보급자인가 하면 그들이 운영하는 한국문화쎈터 는 청도에서 가장 오랜 한국교육문화 보급과 자녀들을 교양하는 상담소로 되여 자녀를 둔 많은 한국인가족들이 범해명인광장을 찾고있다.

문화쎈터는 총 1500여평방메터에 한국 학생들을 위한 운동휴식공간과 매점, 식당도 운영중에 있으며 중국교직원 23명에 원어미교사 9명, 한국교사 8명이 있다.

편집/기자: [ admin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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