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준회장(왼쪽 세번째), 변관철대표(가운데 사람), 호아군 부회장(오른쪽 세번째) 등 제1기 중국 KTI태권십 지도자교육 참가자들.

-제1기 중국KTI태권십 지도자교육 장춘서 개최

《이번 지도자교육은 한국에서 이미 인정받은 KTI(한국태권도연구소)태권십 교육프로그램을 중국의 태권도사범들을 통해 중국에 옳바르게 전파하는 계기가 될것이다. 북경, 강소 등지에서도 태권십의 심입된 보급을 위한 제2차, 제3차 지도자교육을 개최하게 된다.》

지난 25일, 장춘시 중경로에 위치한 한국태권도회관에서 개최된 《제1기 중국KTI태권십 지도자교육》의 주최측인 동북3성재중국태권도협회 회장이며 중국KTI태권십 대표인 배상준은 이같이 말했다.

특강을 하고있는 한국KTI태권십 대표. TAEROES 태권도 영웅단 총장 변관철.

한국KTI태권십 대표이며 TAEROES 태권도 영웅단 총장인 변관철의 특강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길림성 각지와 할빈, 심양, 대련, 북경, 산동, 강소, 상해, 절강 등 국내 여러 지역의 태권도 사범대표 7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변관철대표의 사랑과 효를 주제로 한 영상교육을 동반한 《아이들의 눈을 빛나게 할수 있고 인생을 바로잡을수 있는 교육법》과 KTI프로그램운영법의 전수에 이어 중국KTI태권십 김진광사범연수원장의 품새, 겨루기, 보조운동, 놀이형체조 등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태권십지도자 교육 및 태권도교육이 가야 할 방향 제시 등 다채로운 강의내용은 회의에 참석한 태권도 사범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이날 특강에서 변관철대표는 《태권도 지도자들이 실시하는 태권도교육은 아이와 부모들에게 산넘어 꽃밭을 보게 하는 교육》이라며 《부모들이 바라는 교육은 즐겁고도 행복하며 건강하고 의지를 전수하는것이다. 아이와 부모들에게 행복을 주는 교육이여야만 장기적으로 성공을 보장할수 있다. 태권도관 관장과 사범들은 태권도를 단순한 스포츠종목이 아닌 한개의 비전이 있는 산업으로 보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해 태권도 사범들의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그들에게 아름다운 전망을 그려주었다.

변관철대표의 특강에 호응해나서는 참가자들.

변관철대표에 따르면 한국태권도연구소는 태권도장의 설립으로부터 회원과 용품지원, 시범행사, 시험, 세미나 등 무릇 태권도교육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 지금까지 한국에 5000여명의 회원을 갖고있다. 그는 8월 14일에 장춘에서 개최되는 《제2회 총령사배태권도대회》에 25명 규모의 시범단을 이끌고 올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도자교육과정을 지켜본 중국태권도협회 발전위원회 주임이며 북경시태권도협회 상무부회장인 호아군(胡亚军)은 《인간의 사랑과 효를 기본내용으로 한 KTI태권십교육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사람이 되는 도리를 깨우쳐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국내 태권도계에는 지금까지 계통적인 전문교육프로그램이 없다. KTI에서 시기적절하게 개발한 체계적이면서도 신선한 이 프로그램은 국내 태권도 사범들에게 아주 필요한바 중국에서 아주 큰 발전전망이 있을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동북3성재중국태권도협회 회장이며 중국KTI태권십 대표인 배상준(오른쪽 사람).

중국KTI태권십 사범연수원장 김진광(오른쪽 사람).

제1기 중국KTI태권십 지도자교육 강의를 열심히 듣고있는 전국 각지의 태권도 사범들.

제1기 중국KTI태권십 지도자교육 현장.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