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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톡] '라스', 당신에게 강타 같은 형이 있나요?

[기타] | 발행시간: 2016.07.28일 09:31

[OSEN=박판석 기자] 라디오 DJ이자 배우인 강타가 이렇게 따스한 사람인 줄 몰랐다. 친한 동생들을 위해 용돈부터 집까지 아낌없이 제공하는 천사표 형으로 훈훈한 면모를 마음껏 뽐냈다. 강타의 보살핌을 받는 이진호와 양세찬 그리고 이용진이 정말 부러운 방송이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노잼에 꿀잼 발라드립니다' 특집으로 강타와 함께 출연한 이진호와 양세찬 그리고 이용진이 출연했다.

강타가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이유는 이진호와 양세찬 그리고 이용진을 돕기 위해서였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까다로운 '라스' 제작진의 벽을 넘는 데 있어 강타가 큰 힘을 보탠 것이다.

강타와 세 사람은 시트콤 같은 일상으로 큰 재미를 줬다.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주로 강타였다. 게임을 하지 않을 것 같은 비주얼을 소유한 강타는 을왕리에서 게임기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이 가게와 저 가게를 헤멘 것부터 입대하는 이진호를 배웅하면서 '꺼져'라고 말한 것 등 절대 평범하지 않은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었다. 강타는 후배들의 거침없는 폭로에 진심으로 부끄러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타와 세 사람의 관계에서 놀라운 점은 단순히 정을 주고 친하게 지내는 것을 넘어서 든든하게 시간과 돈을 들여서 챙겨준다는 것이다. 강타는 중국에서 1년에 8개월 정도 활동하며 외국인 최초로 황제역을 소화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이진호의 입대를 챙기고 외박과 용돈 그리고 편하게 지낼 장소까지 하나하나 전부 다 배려해줬다. 가족이라도 쉽지 않은 배려를 해주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강타와 세 사람의 인연은 단순히 연예계 동료로서 친해진 사이가 아닌 서로 정말 믿고 따르는 모습이었다. 강타는 단순히 팬을 넘어서서 개그맨 동생들의 개그에 대해서도 꼼꼼히 지적하고 조언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바쁜 세상에서 다른 사람에게 그정도로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강타의 세심하고 따스한 성격이 돋보이는 면모였다.

그동안 강타는 H.O.T 해체 이후 솔로 활동을 하다가 중국에 진출하며 잠시 국내 팬들과 멀어졌다. 그런 강타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라디오 DJ를 시작으로 국내 팬들 곁으로 다시 돌아왔다. 과거의 신비주의 강타가 아닌 친근하고 따스한 매력을 지닌 형 같은 이미지로 더욱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pps2014@osen.co.kr

[사진] '라스' 방송화면 캡처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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