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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北...수학영재에 장성급도 탈북설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7.29일 16:33



[앵커]

최근 북한의 어린 수학 영재에 이어 엘리트층에 속한 군 장성급 탈북설까지 나오면서 심상치 않은 조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있지만, 국제적으로 고립돼 강력한 제재 압박을 받는 북한의 체제 위기가 심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근 홍콩에서 열린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한 북한 대표팀입니다.

이 가운데 18살 수학 영재인 학생이 홍콩 주재 우리 총영사관에 들어가 망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고, 가족 중에 고위층이 있다는 설도 제기됐습니다.

또 한 대북 소식통은 북한 장성급 인사가 탈북해 제3국에서 망명을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성급 인사는 인민군 총정치국에서 김정은의 자금을 관리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올해 4월과 5월에 탈북한 중국 내 북한식당 종업원들 역시 출신 성분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탈북한 이들의 경우 단순히 생계 문제로 탈북을 선택하지는 않았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박수진 / 통일부 부대변인 : 북한 체제에 대한 불만, 국제사회의 제재, 또 북한 경제 상황 등 여러 가지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올해 들어 전시를 대비한 예비물자를 민간 분야에 동원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전시에 대비한 예비물자인 휘발유 등을 농업 부문으로 돌리고, 시멘트와 철강재를 새로 건설되는 아파트에 동원하고 있다는 겁니다.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유엔 차원의 대북제재가 전방위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물자난에 허덕이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그런 물자난을 외부에 노출하지 않으려는 이런 차원에서….]

특히 잇따른 탈북 속에서 대북제재에 따른 체제 불안 우려를 무마하기 위해 탄도미사일 발사 등 군사 훈련은 물론 김정은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YTN 김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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