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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우다웨이 면담...중국 현지 외교채널 첫 가동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8.10일 02:06
[앵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 논란과 관련해 우리 정부도 중국 현지 외교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김장수 주중대사가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한국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의 중국 방문 첫날 이뤄진 면담이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홍석근 기자입니다.

[기자]

김장수 주중 대사는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방중 첫날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났습니다.

김 대사는 면담에서 사드 배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드 배치는 한반도 안보와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하고, 번복은 있을 수 없다는 점을 확실히 했습니다.

또 최근 중국 관영 매체의 잇따른 비판 보도에 대해서도 중국 측이 북한의 도발에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문제 제기를 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우리 정부가 공식적인 외교 경로를 통해 중국에 입장을 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야당 의원들의 방중을 두고 중국이 우리 측의 입장을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겁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더민주 의원들의 중국 방문이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오히려 중국 목소리에 힘을 실어줘 우리 내부 분열만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방중에 대해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장수 대사와 면담에서 우다웨이 대표의 반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드에 대한 중국 측의 반대 입장을 다시 확인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한중 관계가 악화돼서는 안 된다는 수준에서 의견을 주고 받았을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YTN 홍석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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