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왼쪽 위)와 신민아가 출연하는 '아랑사또전'의 첫 대본 연습 현장./ 언니네 홍보사 제공
[스포츠서울닷컴 | 오영경 기자] 배우 신민아(28)와 이준기(30)가 만났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 연출 김상호)'의 첫 대본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신민아, 이준기, 연우진 등 '아랑사또전' 전 출연진은 지난 12일 경기도 일산 MBC 회의실에서 진행된 첫 대본 리딩에 참석했다.
리딩에 앞서 김상호 감독은 이례적으로 출연자들에게 드라마 '아랑사또전'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기획의도 등에 대해 한시간 동안 진지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제대 후 첫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이준기와 MBC 드라마에 첫 출연하는 신민아는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또 특별 출연으로 합류한 유승호와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로 이름을 알린 신인 연우진도 합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 분)가 만나 펼치 는모험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5월 중순 촬영을 시작해 7월말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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