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최신애 기자/사진 안성후 기자]
김기범이 주비에게 뺨을 맞고 턱이 돌아갔다.
5월 1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tvN 드라마 '아이러브 이태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김도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예진, 김기범, 양진우, 주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 후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김기범은 촬영 중 주비에게 뺨을 맞고 턱이 탈골된 상황을 설명했다.
김기범은 "첫번째 컷이었고 풀샷이었다. 그래서 촬영 들어가기 전에 뺨 때리는 것까지 안 할거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기범은 "무방비 상태로 맞아서 자연스러운 연기는 나왔다. 그런데 턱이 빠졌다. 입이 안 다물어졌다. 바로 병원에 갔다. 대사를 못하기 때문이다"며 "다행히 그 장면은 한번만에 오케이 됐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실력파 연기자로 거듭난 김기범은 14살 소년 금은동에서 알수 없는 이유로 하룻밤 사이에 25살 어른으로 광속 성장하는 황민수 역을 맡아 열연한다.
한편 '아이러브 이태리'는 하루아침에 14살 순수 소년에서 25살 퍼펙트남으로 폭풍성장한 기막힌 운명의 남자(김기범 분)과 사랑을 믿지 않는 매력적인 재벌 상속녀(박예진 분)의 100일간의 동화같은 러브스토리를 담은 16부작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다. 5월 28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최신애 yshnsa@ / 안성후 jumpingsh@